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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통구미 거북바위 공중화장실 BF 인증 획득”
“울릉군, 통구미 거북바위 공중화장실 BF 인증 획득” [PEDIEN] 울릉군은 통구미 거북바위 공중화장실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을 비롯한 모든 사람이 접근·이용·이동함에 있어 편리하고 안전하게 계획·설계·시공했는지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울릉군은 2024년 8월 한국장애인개발원에 BF 인증을 신청했고 현장실사와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지적사항을 보완하고 올해 5월에 최종 BF 본인증서를 받았다. 인증기간은 2035년 5월까지 10년이다. 통구미 거북바위 공중화장실은 2021년 태풍 마이삭으로 유실됐고 2023년 7월 부지를 매입하고 12월 어행개발사업 시행 및 국지도 90호선 도로구역 조정 협의를 거쳤으며 경상북도에서 도비를 지원받아 총 2억4천만원을 투입해 2024년 11월 말 완공했다. 건축면적은 32.64㎡로 남녀 장애인 전용 화장실, 기저기교환대 등이 설치돼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관내 공중화장실 중 처음으로 BF 인증 받은 공중화장실이며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과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군민 여러분도 깨끗한 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공중도덕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상주시, 경상북도 규제개혁 평가 ‘대상’ 수상
상주시, 경상북도 규제개혁 평가 ‘대상’ 수상 [PEDIEN] 상주시는 지난 23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도 규제개혁 추진 평가’에서 ‘대상’ 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규제분야 정부합동평가 지표와 경상북도 자체평가 지표에 대해 지난해 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지난해 상주시는 시민공감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를 통해 시민 생활 불편사항 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들의 경제활동 과정 등에서 발생하는 규제애로 사항 166건을 발굴하고 규제개혁신문고 국민권익위원회 옴부즈만 등을 통한 규제 개선 건의 결과 총 14건이 수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시민의 불필요한 경제적 부담을 유발하는 준조세 성격의 자치법규 19건, 공정거래위원회 소관 경쟁제한 및 소비자 권익제한 자치법규 11건을 일괄 개정함으로써 이용료·수수료 등 시민 생활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자유로운 기업활동 유도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밖에도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 및 온라인 규제개선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규제개선 아이디어 발굴 보고회 및 적극적인 타 자치단체 규제개선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실질적으로 정비가 필요한 다양한 규제개선 과제에 대한 발굴 성과를 보였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우리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낡은 규제를 발굴·개선해 지역 기업의 경영 개선과 시민 생활불편을 해소하고자 하는 노력이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앞으로도 시민 생활 중심의 더 많은 민생규제 개선 노력으로 시민 모두가 살기좋은 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구미, 아시아육상대회 앞두고 외교무대 활짝…국제교류 중심지로
[PEDIEN] 구미시가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를 계기로 다양한 국제 외교행사를 추진하며 글로벌 외교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월 25일 호텔금오산에서 열린 아시아육상연맹 갈라디너 행사에서 구미시는 아시아 각국의 스포츠 관계자들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공동위원장 김장호 구미시장·육현표 대한육상연맹회장, 달란 아시아육상연맹회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이소정 명창과 비경무용단의 공연을 통해 한국 전통 문화예술을 외국인에게 소개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문화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김장호 대회조직위원장은“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구미시를 찾아주신 아시아 각국 선수단과 관계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가 아시아 각국의 우정을 다지고 국제 교류를 확대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구미시의 글로벌 위상을 한층 더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오전 시청 대강당에서는 아시아육상연맹 총회가 개최됐으며 5월 27일 낮에는 호텔금오산에서 주한외교단과 국제 우호자매도시 대표단을 초청한 오찬도 예정돼 있어, 이번 대회가 구미의 국제 외교역량을 한층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칠곡군, 제27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종합 1위’달성
칠곡군, 제27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종합 1위’달성 [PEDIEN]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김천시에서 열린 ‘제27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 가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칠곡군이 군부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대회 중심에 섰다. 경상북도 장애인 체육의 최대 축제인 이번 대회는 도내 21개 시·군에서 2,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종합순위제’를 통해 참가 지자체 간의 성적이 공식 순위로 집계돼 관심을 모았다. 칠곡군은 11개 종목에 출전해 육상 트랙, 파크골프, 수영, 한궁 등에서 1위를 기록, 전 종목에 걸쳐 고른 성과를 거두며 금메달 6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9개를 획득해 종합 우승을 거머줬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우리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끈기로 종합 우승이라는 소중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며 “장애를 넘어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정신으로 대회를 마무리한 모든 선수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
경주시, 제27회 청소년 화랑문화제 & 청소년어울림마당 성황리 개최
경주시, 제27회 청소년 화랑문화제 & 청소년어울림마당 성황리 개최 [PEDIEN] 경주시는 지난 24일 봉황대 광장에서 개최된 ‘제27회 청소년 화랑문화제 & 청소년어울림마당’ 이 청소년과 시민 9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적 역량을 발휘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지역 대표 청소년 축제로 올해로 27회를 맞이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청소년과 시민들이 대거 참석해, 세대 간 소통과 화합과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및 청소년 문화경연대회 시상 △동아리 체험 부스 운영 △공연 부문 경진대회 및 시상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으며 특히 청소년참여기구 위촉식을 병행해 청소년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무대에서는 음악, 댄스, 전통음악, 퍼포먼스 등 15개 팀이 청소년다운 열정과 끼를 발산하며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고 어울림마당에서는 청소년 동아리들이 직접 기획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이목을 끌며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기획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문화적 자율성과 참여의식을 함양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뜻깊은 장으로 평가받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청소년 여러분”이라며 “경주시는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미래를 향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언제나 곁에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주시, 다음달 7~8일 한류문화축제 ‘MyK FESTA’ 개최
경주시, 다음달 7~8일 한류문화축제 ‘MyK FESTA’ 개최 [PEDIEN]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MyK FESTA in 경주’ 가 다음달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경주예술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후원하며 ‘2025 대형한류종합행사 지자체 연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대규모 한류 문화축제다. 행사는 K-팝, K-뷰티·패션, K-푸드·라이프 등 세 개 분야로 구성되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핵심 프로그램인 ‘K-GMF’는 K-팝 아티스트의 단독 미니 콘서트로 이틀간 총 8회 진행된다. 회차별 공연은 50분 내외이며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다. 첫날인 7일에는 EVNNE, 최예나, ONEUS, 헤이즈가, 둘째 날인 8일에는 이무진, FT아일랜드, 카더가든, 로이킴이 무대에 오른다. 입장권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외국인과 경주시민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공연은 회차별로 예매해야 관람이 가능하다. 야외 분수광장에서 진행되는 ‘K-GDF’는 관객 참여형 커버댄스 공연이다. 7일과 8일 오후 2시에 열리며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소속 아마존크루와 피스앤콰이엇, 필리핀 ALPH PH, 튀르키예 HANA4, 멕시코 ZEKKEI 등 국내외 유명 댄스팀이 참여한다. 관람은 무료다. ‘K-Wave from G’는 경주시립예술단 신라고취대와 K-팝 아티스트 알리, 김예지의 협연 무대로 7일 오후 7시 분수광장에서 펼쳐진다. 이 공연 역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K-Styling Street’은 분수광장에 설치된 컨테이너 부스에서 운영되며 뷰티·패션 체험 콘텐츠가 마련된다. AI 기반 퍼스널 컬러 진단, 메이크업, 요가·명상, 신라복 체험, 석빙고 팥빙수 만들기 등 총 11개 프로그램이 무료로 제공된다. 외국인을 위한 통·번역 서비스도 운영되며 일부 콘텐츠는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지역 특산물과 연계한 감성 캠핑 프로그램 ‘G-Campnic’도 마련된다. 천년한우와 경주법주 등 지역 대표 브랜드가 참여하며 하루 3회, 회당 3시간씩 총 240팀이 체험할 수 있다. 다회용기 등 친환경 요소도 도입됐다. 참가 신청은 경주문화재단과 티켓링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밖에 다양한 푸드트럭과 피크닉존도 조성돼 관람객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일부 체험형 콘텐츠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안내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축제를 APEC 경주 정상회의와 연계해 다양한 체험과 홍보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한류 거점도시이자 국제관광도시로서 경주의 매력을 세계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칠곡군,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율 제고 홍보 활동
[PEDIEN] 칠곡군은 오늘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20일 ‘공명선거 및 투표율 제고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공무원의 선거중립 준수와 군민들의 투표참여율 제고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관내 주요 거점지역에 현수막 설치, 거리 및 관내 각종 전광판을 이용한 선거 광고방송 송출, ‘군정 주요정보 문자알림서비스’를 이용한 선거정보 알림, 홈페이지의 배너 및 SNS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추진해 왔다. 이 밖에도 읍·면사무소를 통해 선관위 제공 행정방송음원을 주기적으로 송출하고 군청 행정전화 통화연결음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교통편의가 제공된다. 해당 지원제도는 사전투표일과 선거일에 이용할 수 있으며 칠곡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경북광역 이동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투표소와 멀리 떨어진 지역으로 대중교통이 없거나 1일 운행횟수가 6회 이내인 교통취약지역에 버스·승합차 등 투표차량을 지원한다. 사전투표일과 본투표일에는 마을방송 홍보횟수 3회 이상 실시해 군민들의 투표참여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
경산시, 보안등 전기요금 현행화로 3억 6천만원 예산 절감
[PEDIEN] 경산시는 최근 7개월간 실시한 보안등 전수조사를 통해 전기요금을 정비하고 연간 3억6천만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2024년 5월부터 12월까지 총 14,835개소의 보안등을 대상으로 미신고·철거·LED 교체 여부 등을 포함한 전면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미신고 보안등의 전기요금 신고 철거된 보안등의 요금 삭제, LED 조명으로의 교체 사항 반영 등 전기요금의 정확한 현행화를 통해 막대한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이번 조사는 단순한 시설 점검을 넘어, 지자체 공통의 과제로 지적돼온 미신고 보안등 문제를 한국전력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해결하는 데까지 나아가, 지속 가능한 예산 절감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권오태 도로철도과장은 “이번 전수조사로 보안등 관리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에너지 효율적 운영을 통해 큰 폭의 예산 절감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보안등뿐 아니라 다양한 공공시설물에 대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예산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에너지 효율적 행정 운영을 선도하는 도시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예산 절감은 물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에너지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
영덕군보건소, 산불 이재민 감염취약시설 감염병 예방 교육
영덕군보건소, 산불 이재민 감염취약시설 감염병 예방 교육 [PEDIEN] 영덕군보건소는 이달 중순부터 관내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이용하는 감염취약시설을 우선 대상으로 호흡기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시행한다. 감염취약시설은 다수가 함께 생활하는 특성상 감염병 발생 시 빠르게 확산할 위험이 크고 고령자나 기저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이 많은 만큼 선제적 예방조치가 중요하다. 이에 영덕군보건소는 관내 19개 감염취약시설의 종사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환기 및 소독 등 생활 방역 수칙 안내 △‘뷰박스’ 장비를 활용한 올바른 손 씻기 체험 △개인위생 관리 및 감염예방 행동 요령 교육 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마스크, 손소독제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물품을 배부하고 감염병이 발생할 시에는 신속한 대응할 수 있도록 시설별 감염병 관리 지침을 준수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또한, 영덕군보건소는 ‘1시설 1전담 대응팀’을 구성해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감염병 집단 발생에 대비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도 가동 중이다. 공재용 영덕군보건소장은 “코로나19 이후 집단생활 시설 내 감염병 예방과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작은 실천이 큰 예방이 되는 만큼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위생 교육과 홍보에 힘을 쏟으면서 혹시 있을 감염병 발생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
경산시, 2025년 상반기 지역사회재활협의체 정기회의 개최
경산시, 2025년 상반기 지역사회재활협의체 정기회의 개최 [PEDIEN] 경산시는 26일 경산시보건소에서 사회복지과, 장애인종합복지관, 경상북도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등 5개 유관기관 관계자와 함께 ‘2025년 상반기 지역사회재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재활협의체는 지역 내 장애인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 기구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대상자에게 제공 가능한 자원을 발굴·연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추진 현황 및 계획 공유 △사업 및 협의체 운영 방향 △사례회의와 상호 연계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지역자원 간 협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했다. 안병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이번 회의에서 제안된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재활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고 긴밀한 연계를 통해 장애인의 건강권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25 경산자인단오제 화려한 막 오른다
2025 경산자인단오제 화려한 막 오른다 [PEDIEN] 경산시를 대표하는 전통문화축제‘ 2025 경산자인단오제 ’ 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남천둔치 야외공연장과 자인면 계정숲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가무형유산인 ‘경산자인단오제’는 매년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단오를 전후로 개최되는 축제로 신라시대부터 자인지역의 수호신인 한장군에게 행하는 유교적 제례에서 유래한 가장 오래된 전통 민속축제다. 먼저 30일 19시부터 경산남천둔치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전야제는 경산자인단오제의 대표 공연인 호장행렬, 여원무, 팔광대 공연을 비롯해 인기가수 윤수현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로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릴 예정이다. 31일에는 본격적인 개막식과 함께 인기가수 마이진의 축하 공연이 진행되며 국가무형유산 경산자인단오제 다섯마당이 전통예술의 정수를 보여줄 것이다. 이외에도 랜덤플레이댄스, 전통의상 패션쇼 등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허무는 다채로운 무대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6월 1일에는 서울송파산대놀이, 부산 좌수영 어방놀이 등 국내 대표 무형유산공연이 무대를 채운다. 또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경산시민노래자랑, 함께 살아가는 삶의 지혜와 연대를 담은 대동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폐막 축하 공연은 가수 설운도의 신나는 트로트와 불꽃놀이, 레이저쇼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또한 어린이와 초중고 학생들의 ‘경산자인미술사생대회’, ‘영남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선보이는 창포머리감기 시연’, ‘경산자인단오 대학장사씨름대회’,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단오주 만들기’, ‘어린이 다례시연’ 등 함께 즐기며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풍성한 행사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주말을 선사할 것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천년을 이어온 경산자인의 단오제를 통해 전통의 맥을 잇고 세대와 국경을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를 만들고자 한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산시, 사회적 고립가구 첫 주거환경 개선 지원
경산시, 사회적 고립가구 첫 주거환경 개선 지원 [PEDIEN] 경산시는 경상북도·HS화성·화성장학문화재단·경북행복재단이 체결한 ‘사회적 고립 예방 협약’의 첫 실천 사업으로 주거개선 지원을 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경산시 복지정책과가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발굴한 50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해당 가구는 가족 돌봄 없이 홀로 지내며 저장 강박 성향으로 인해 장기간 물건과 쓰레기를 방치한 상태였으나, 스스로 집을 정리해보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고 이에 시는 협약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원을 결정했다. 지난 24일 화성봉사단 15명을 포함해 경상북도·경북행복재단·경산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해 현장 정비가 진행됐다. 화성재단은 약 400만원 상당의 자재를 지원, 화성봉사단은 주방에 식탁과 싱크대를 설치하고 안방의 도배와 장판 교체, 창고 정리 등 작업을 재능기부 형태로 수행했다. 집 안팎에 쌓여 있던 쓰레기는 75L 봉투 40개 분량에 달했으며 모두 수거해 쾌적한 생활공간을 회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은 화성재단이 꾸준히 이어온 주거개선 활동에 더해, 경상북도 및 경북행복재단과의 협약 이후 세 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한 첫 사례로 민관이 함께 사회적 고립 가구를 지원한 의미 있는 협력 모델이다. 전현옥 경산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지원은 스스로 변화하고자 했던 주민의 의지에 행정과 민간이 함께한 결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체계를 통해 실질적인 복지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산시, 제27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 ‘총 34개 메달 획득, 시부 종합 5위’쾌거
경산시, 제27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 ‘총 34개 메달 획득, 시부 종합 5위’쾌거 [PEDIEN] 경산시는 22일부터 23일까지 김천시 일원에서 열린 제27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14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9개 등 총 3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시부 종합 5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출전선수 92명을 포함한 선수단이 총 12개 종목에 출전, 장애를 극복한 열정과 기량으로 값진 성과를 거뒀다. 특히 △육상 100m, 창던지기, 포환던지기 △수영 배영 50m △슐런 단체전 △역도 통합체급 △탁구 개인전 △파크골프 개인전 △한궁 혼성 등 14개 세부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장애를 넘어선 감동적인 투혼을 보여줬다. 대회 개회식에서는 “2025 경산시 현대프리미엄아웃렛 유치”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앞세운 경산시 선수단의 입장이 주목을 받았다. 이는 2028년 개장을 목표로 하는 국내 최대 규모 아웃렛 유치 도시로서 경산시의 위상을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대회 기간 동안 경산시장애인체육회와 체육진흥과 관계자들이 현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했으며 대회 둘째 날인 23일에는 조현일 경산시장이 직접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큰 힘을 보탰다. 조현일 시장은 “장애를 뛰어넘어 뜨거운 열정과 실력을 보여준 선수단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도전은 28만 시민 모두에게 깊은 감동과 자긍심을 선사했으며 이는 경산시가 지향하는 ‘행복경산’의 가치 그 자체였다”고 말했다. -
울진군, 경북장애인체전서 군부 종합 4위 성과
울진군, 경북장애인체전서 군부 종합 4위 성과 [PEDIEN] 울진군은 지난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김천시에서 개최된 제27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군부 종합 4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메달 경쟁을 넘어 소중한 경험으로 울진군 선수단 모두가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한 감동의 무대였다. 현장에서는 선수들의 안전을 고려해 가까운 거리에서 경기를 관람하긴 어려웠으나, 가족, 장애 유형별 단체 임원, 체육회 임원 등으로 구성된 응원단이 관중석에서 모두 한마음로 뜨거운 응원을 펼치며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됐다. 특히 탁구 경기에서는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가 펼쳐졌다. 울진군 선수는 2세트를 먼저 따낸 후 2:2 동점을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마지막 5세트 경기에 임했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결정적인 순간마다 흔들림 없이 공을 받아내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그 투혼과 집중력에 박수를 받기에 충분했으며 땀으로 젖은 유니폼에는 승리의 감동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또한 슐런 개인전 청각장애 혼성경기에서는 울진군 선수가 1위를 차지한 순간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슐런 디스크가 레인을 따라 미끄러지는 소리만이 울리는 가운데,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경기에 집중하며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위가 확정되자 응원단은 수어로‘축하한다’라는 인사를 전했고 그 손짓에 담긴 마음은 현장에 잔잔한 감동을 더 했다. 울진군 선수단은 큰 부상 없이 무사히 모든 경기를 마치고 돌아왔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금 스포츠가 주는 감동과 연대의 힘을 확인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무엇보다 모든 이가 한마음으로 참여해 준 덕분에 값진 경험과 성장을 이뤘다”며“이번 대회를 발판 삼아 앞으로 더 체계적인 준비와 세심한 지원을 통해 좋은 성과는 물론 더 많은 사람의 마음에 닿을 수 있는 체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