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장애인 송년 행사 성황…800여 명 참여해 따뜻한 연대 나눠

장애인 복지 증진 유공자 표창, 내년 복지 인프라 확충 및 무장애 도시 조성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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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상북도 구미시 시청



[PEDIEN] 구미시가 지난 16일 장애인체육관에서 장애인 송년 행사를 개최하며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했다.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체육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후원자, 활동지원사, 이용 장애인과 가족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공동체의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함께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포용적인 지역사회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연과 함께 진행된 장애인 복지 증진 유공자 감사패 및 표창 수여는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복지관과 체육관의 연간 성과를 담은 영상 상영은 현장에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김휴진 관장은 “따뜻한 마음이 모여 변화를 만들고, 그 변화가 개인과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봉사자와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황은채 사회복지국장은 내년에는 장애인단기거주시설 신축과 장애인체육관 등 복지시설 인프라 개선을 통해 이용자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애인 돌봄 확대와 ‘구미형 무장애 도시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가 든든한 지원체계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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