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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꽃이 다 했다”.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
“올해 꽃이 다 했다”.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 [PEDIEN] 하동군 북천면 직전마을 들판이 다시 한번 장관을 이뤘다. 10일간 펼쳐진 ‘제11회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 가 지난 25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에는 전국에서 몰려든 약 5만 8천 명의 방문객이 북천을 찾았고 유료 입장객만 해도 2만 3천 명을 넘어서며 하동을 대표하는 봄 축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특히 올해는 “꽃 상태가 역대급”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주최 측은 날씨와 생육 상황을 면밀히 분석한 끝에, 절정의 개화 시기에 맞춰 축제를 개최했다. 그 결과 붉은 꽃양귀비를 비롯해 형형색색의 꽃들이 들판을 가득 메우며 방문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이 정도면 입장료 1,000원이 아니라 그 이상도 아깝지 않다”라는 반응이 끊이지 않았다. 꽃단지 내 조성된 테마 공간 역시 이번 축제의 감동을 더 했다. 연인을 위한 포토존,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포토스팟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됐고 특히 꽃길 위에 설치된 아치형 터널은 마치 웨딩로드를 연상케 해 ‘인생샷 명소’로 각광받았다. 축제 포스터를 그대로 재현한 자전거 포토존에도 연신 사람들이 줄을 서며 인증사진을 남기는 진풍경이 이어졌다. 주무대에서는 매일 관광객과 함께하는 ‘어울림한마당’ 이 펼쳐졌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장기 자랑과 꽃양귀비 노래방, 전국 OX퀴즈 같은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고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참여율이 높아 화목한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북천만의 명물인 레일바이크도 큰 인기를 끌었다. 구 북천역과 양보역 사이 폐선 구간을 따라 운영된 레일바이크는 축제 기간 중 4,100명이 탑승했다. 꽃바다를 가르며 시원한 바람을 맞는 레일바이크는 ‘직접 타보는 북천의 봄’ 이라는 테마에 걸맞은 체험으로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문태수 하동북천코스모스·메밀꽃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는 “작년 축제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꼼꼼히 분석해 올해에는 꽃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며 “내년에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콘텐츠로 찾아뵐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별천지 하동, 꽃천지 북천’ 이라는 수식어가 말뿐이 아니었음을 입증한 올해 축제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사람과 자연, 감동이 어우러지는 복합적인 체험의 장이 됐다. 하동의 봄은 그렇게, 꽃으로 시작해 감동으로 기억될 한 페이지를 남겼다. -
창원특례시, 인구 활력 해법을 찾는다
창원특례시, 인구 활력 해법을 찾는다 [PEDIEN] 창원특례시는 28일 인구감소 및 초고령사회·축소사회 대응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논의를 위해 2025년 제2차 창원시 인구정책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실무 중심의 심층 논의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혁신’분과와 ‘활력’분과 두 개의 분과위원회를 신설했으며 각 분과 회의는 상·하반기별로 2회 이상 개최될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활력분과 위원장 선출에 이어 창원시 인구정책 중 하나인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이 창원시 인구증감 및 인구구조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심층적인 논의를 했다. 먼저 창원시정연구원 구본우 박사가 해당 사업에 대한 연구결과와 시민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으며 이어 참여한 분과위원들은 정책의 순기능과 역기능, 시민 만족도, 사업 규모의 적정성, 향후 개선방향 등을 중심으로 활발한 토론을 이어나갔다. 오수미 인구정책담당관은 “이번 분과위원회는 실무 중심의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진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에 실제 도움이 되는 인구정책 수립을 위해 전문가들과 함께 꼼꼼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창원시 인구정책위원회는 △ 청년 취·창업, 교육, 생활·문화, 외국인지원 등의 미래지향적 인구정책을 논의하는 혁신분과, △ 인구감소,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사회적 활력 정책을 다루는 활력분과를 두고 정책 자문뿐만 아니라 시민 체감형 시책 발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
‘함안 악양생태공원’, 샤스타데이지와 금계국의 향연…인생 사진 명소로 인기
‘함안 악양생태공원’, 샤스타데이지와 금계국의 향연…인생 사진 명소로 인기 [PEDIEN] 경남 함안의 대표적인 생태 명소인 악양생태공원이 샤스타데이지와 금계국이 만개하며 방문객들에게 꽃과 하늘이 어우러진 장관을 선사하고 있다. 노란 금계국과 순백의 샤스타데이지가 고즈넉한 산책길을 따라 흐드러지게 피어, 일상을 벗어나 여유로운 산책과 사색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공간이다. 특히 샛노란 의자에 앉아 하늘을 올려다보며 한 컷 남기는 ‘인생 사진’ 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원 내 ‘기다림의 종’ 이 위치한 악양둑방도 감성 포인트로 주목받는다. 자연 속 여유로운 산책과 사색의 시간을 즐기고자 하는 방문객들에게 이번 꽃잔치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거제시, 농지불법전용 및 농지개량행위 일제 단속
거제시, 농지불법전용 및 농지개량행위 일제 단속 [PEDIEN] 거제시는 농지의 공익적 기능 보호와 불법 이용 예방을 위해 2025년 6월 9일부터 약 한달 간 “농지불법전용 및 농지개량행위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개정 및 시행된 농지법에 대한 홍보와 계도를 중심으로 농업인의 자율적인 법령 준수와 건전한 농지 이용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올초 개정시행된 농지법에는 농지개량행위 사전신고 및 농촌체류형 쉼터가 포함돼 있다. 농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일정기준 이상의 성토나 절토를 할 때는 농지법 제41조의3에 따라 농지개량행위 사전신고를 해야한다. 신고대상이 아닌 경미한 행위도 반드시 농지개량기준을 준수해야 하고 이를 어길 시 원상회복 명령 및 벌금이 부과될수 있다. 농촌체류형 쉼터는 농촌의 생활인구 확산 및 농업인의 편의증대를 위해 도입된 것으로 우리 시는 3월 말부터 시행중이다. 기존 임시창고인 농막과 달리 쉼터는 연면적 33㎡ 이내의 임시숙소 개념으로 데크, 주차장 1면, 진입로 등이 허용된다. 이에 맞춰 농막도 쉼터와 같이 데크, 주차장1면의 설치가 가능하다. 한편 농업인의 영농환경 개선과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러한 조치들이 일각에서는 농지에 대한 규제 완화로 인식해, 이를 악용하거나 불법 행위를 조장할 우려가 있다. 따라서 거제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농지불법전용 외에도 △농지개량 신고 여부, △부적합한 토양 사용, △농막·쉼터의 기준 준수 여부 등을 함께 점검하며 현장 계도와 제도 안내를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 옥치덕 소장은 “이번 일제단속은 처벌이 아닌 제도 안내와 사전 예방이 주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면서도 농지의 공익적 기능이 훼손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창원특례시, 2050 지속 가능한 미래 대전환 본격화
창원특례시, 2050 지속 가능한 미래 대전환 본격화 [PEDIEN] 창원특례시는 ‘2050 지속 가능한 미래 대전환’을 핵심과제로 삼고 환경·에너지 분야에서 선제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한다.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전환이라는 시대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수소경제 기반 강화, 탄소중립·녹색성장 전략 실행, 지역 주도의 에너지 혁신을 함께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 이행의 핵심 수단으로 전 세계가 친환경 수소에너지 산업 육성을 경쟁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1월 세계경제포럼을 계기로 수소 경제 관련 글로벌 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가 출범했다. 그해 11월 독일 본에서 열린 ‘제2차 수소위원회’에서 발표된 맥킨지 보고서는 수소산업의 구체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보고서에서 오는 2050년경에 수소는 세계 에너지의 18%를 차지하게 되며 수소차 4억 대가 도로를 달릴 것이라고 했다. 또 수소산업 분야에 연간 2조 5,000억 달러 규모의 시장 가치가 창출되고 3,000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나라 역시 수소산업 활성화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특히 창원특례시의 관련 정책들이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창원시는 2015년부터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수소산업’을 선정한 후 집중적으로 육성해, 국내 최초 수소 시내버스 운행, 국내 최초 도심형 수소충전소 운영 등 국내 수소산업의 역사를 써내려 왔다. 특히 수소실증단지 조성, 부품 국산화, 전문기업 유치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글로벌 수소산업 중심 도시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져나가고 있다. 또한 시는 기존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구역을 중심으로 수소특화단지 조성도 추진 중이다. 시는 성산구 완암동, 상복동, 남지동 일원에 지난 2019년 12월 수소모빌리티 핵심부품을 연구하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을 유치했고 2020년 5월에는 한국가스공사와 수소생산기지 구축 협약을 체결, 이후 2023년 5월에는 미래모빌리티 연구지원단지를 조성했다. 시는 이곳을 지원시설 유치와 관련 기업 집적화를 통해 수소산업 핵심기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올해 말 경남도를 통해 산업부에 예비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신청하고 내년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목표로 한다. 시는 지난 1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탄소규제 대응 지원 강화에 나섰다. 이번 기본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른 법정 계획으로 지자체 관리권한인 건물, 수송, 농축산, 순환경제, 흡수원, 폐기물 부문에서 2030년까지 2018년 배출량 대비 40% 감축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시는 국가 기본계획과 경남도 기본계획과의 정합성을 확보하고 한국환경공단 컨설팅, 전문가 자문 및 공청회 등을 거쳐 최종 22개 핵심사업, 100개 실천사업을 마련했으며 매년 이행평가 및 환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정부의 탄소중립 선도도시 지정에도 재도전한다. 환경부와 국토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탄소배출을 저감하고 흡수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선도도시 선정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2023년에 예비 대상지로 포함돼 본 공모에 참여했으나 지난해 10월에 발표된 최종 대상지 4곳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이에 탄소중립 전환의 전국적 확산과 정책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추가 선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이번 대선 공약에 탄소중립 선도도시 추기 지정을 요청했다. 시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추진하는 등 에너지 구조 전환에도 힘을 쏟는다. 분산특구는 신재생에너지,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등 다양한 분산 에너지원으로 생산한 전기를 지역 내부에서 직접 소비할 수 있도록 하는 혁신 모델이다. 이 제도는 지역 내 산업단지나 도심 등에서 자체적으로 에너지 생산과 소비를 관리함으로써, 송전망과 대규모 발전소 의존도를 낮추고 전력계통 안정성과 에너지 자립도를 동시에 높이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한다. 시는 지난 1월, 경상남도와 주요 에너지 공기업, 연구기관 등과 ‘분산특구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지역 주도의 에너지 혁신과 산업생태계 전환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수소 기반 무탄소 전력기술을 활용한 특화모델을 계획하고 있으며 수소 엔진발전, 가스터빈 등 탄소중립 기술과 분산형 전원 인프라를 결합해 에너지 다소비 기업 유치 및 RE100 대응력을 강화한다. 시는 창원동전산단 및 덕산산단 등 관내 국가 및 일반 산업단지를 분산특구 예정지로 검토하고 있으며 발전시설 설비로는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할 예정이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2050 지속가능한 미래는 창원만의 목표가 아니라 대한민국 모두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며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이라는 변화에 발맞춰 산업, 환경, 시민이 함께 조화를 이루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양산시,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점검보고회 개최
양산시,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점검보고회 개최 [PEDIEN] 양산시는 지난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조현옥 부시장 주재로 ‘2026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추진 상황 점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을 목표로 정량지표 담당 부서장 30명이 참석해 지표별 실적 현황을 점검하고 실적 달성을 위한 애로사항을 면밀하게 진단해, 이에 대한 현실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전년도 미달성 지표에 대해 부진 사유 분석을 통한 실효성 있는 대책과 정량평가 목표 달성률 산정 시 가중치가 부여되는 가중지표에 대해 목표 초과 달성 방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 앞으로도 시는 매달 실적을 점검해 부진 지표 대책보고회 및 협업부서 간 회의를 수시로 개최하는 한편 평가 결과에 따른 포상금 지급, 유공 공무원 표창 등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실적을 제고할 방침이다. 조현옥 부시장은 “합동평가는 시의 행정 역량을 가늠하는 가장 공신력 있는 평가”며 “지표 담당 부서장들은 지표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갖고 전 지표가 목표를 달성해 계속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매년 경상남도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도정 주요 시책 성과를 종합 평가하는 제도로 양산시는 2025년 평가에서 정량평가 1위, 정성평가 3위로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재정 인센티브 2억 1천만을 확보한 바 있다. -
합천댐노인복지관 미디어버스 체험활동 진행
합천댐노인복지관 미디어버스 체험활동 진행 [PEDIEN] K-water 나눔복지재단 합천댐노인복지관은 2025년 시청자미디어 경남지원센터와 함께 찾아가는 스마트기기 활용교실과 미디어버스 체험활동을 27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복지관 이용 어르신 대상으로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정보 접근성과 사회적 소통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해 미디어 환경 적응과 가짜 뉴스나 유해 정보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미디어 활용 역량도 키울 수 있어 노인의 자립성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을 줬다. 임종린 합천댐노인복지관장은 “어르신들의 디지털 문해능력 향상을 위해 우리 복지관은 앞으로도 스마트관 및 디지털 배움터 구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경남지역에서 정보격차가 없는 디지털플랫폼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밀양시, 초동특별농공단지협의회 방문. 소통행정 펼쳐
밀양시, 초동특별농공단지협의회 방문. 소통행정 펼쳐 [PEDIEN] 밀양시는 28일 주요 사업장 및 민생현장 방문의 하나로 초동특별농공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를 방문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병구 시장, 배근한 초동특별농공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장, 기업체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기업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경상남도와 밀양시가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노동자 천원의 아침 식사 지원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어 내년에도 지속 시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초동특별농공단지는 2000년 6월 15일 준공돼 현재 32만 6000㎡ 면적에 40여 개 업체와 근로자 700여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지역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주변 교통망 등 입지 여건이 지속해서 개선되면서 기업 경영에 적합한 환경으로 주목받고 있다. 배근한 협의회장은“기업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셔서 감사드리며 협의회도 모두가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병구 시장은“기업체 인력수급과 기업환경 개선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기업 하기 좋은 도시 밀양을 만들기 위해 근로자 여건 개선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
창원특례시, 사전투표 하루 앞두고 사전투표소 최종 점검
창원특례시, 사전투표 하루 앞두고 사전투표소 최종 점검 [PEDIEN] 창원특례시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28일 원활한 투표 진행을 위해 관내 사전투표소를 최종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관내 55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 사전투표 모의시험 일정에 맞춰 명곡동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투표소 설비와 통신망을 점검하고 모의시험에 직접 참여해 투표 전 과정을 빠짐없이 확인했다. 특히 지난해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당시 서울, 부산 등 일부 지역 사전투표소에서 불법 카메라가 발견된 점을 고려해 불법 설치물에 대한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장애인 편의시설 확보 등에 대해 꼼꼼한 확인을 당부했다. 시는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29일부터 개표가 마무리되는 오는 6월 4일까지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운영해 투·개표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선거 지원 업무는 법정 사무로서 단 한 치의 빈틈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투표가 공정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선거 종료시까지 철저히 관리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는 29~30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으며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창원특례시, 시내버스 파업 비상수송대책 현장 점검
창원특례시, 시내버스 파업 비상수송대책 현장 점검 [PEDIEN]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이 28일 시내버스 파업에 따른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시행 중인 비상수송대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서 장 권한대행은 전세버스 및 임차택시 운행 현황, 콜센터 운영상황 등 비상수송대책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창원시가 이번 파업사태를 준비하면서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처음으로 도입한 콜센터에는 현장인력 12명이 배치되어 시민들에게 비상운송수단 이용방법을 안내하고 불편신고를 실시간 접수하고 있다. 장 권한대행은 콜센터를 방문해 친절하고 정확한 안내가 시민들에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을 살폈다. 시는 운행을 중단한 시내버스를 대신해 주요 간선노선에 투입된 전세버스의 운행상황과 정류장에 설치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의 비상운송수단 표출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시민들의 원활한 승하차를 돕기 위해 버스에 탑승해 장시간 안내를 이어가고 있는 탑승도우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에게는 “조속히 파업이 종료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파업으로 많은 시민들께서 불편함을 겪고 계시지만 시의 비상수송대책에 잘 협조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며 “창원시는 파업기간 동안 대체 운송수단을 최대한 확보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함안군,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 생균제 배양시설 6월 준공…9월부터 시범 공급 예정
함안군,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 생균제 배양시설 6월 준공…9월부터 시범 공급 예정 [PEDIEN] 함안군이 축산농가의 지속가능한 축산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중인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 생균제 배양시설’ 이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시설은 가축이 섭취할 수 있는 생균제를 직접 생산할 수 있는 시설로 2025년 하반기부터 함안군 축산 농가에 생균제를 시범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시설은 가축이 먹을 수 있는 유용 미생물을 공급해 가축 소화율 향상, 면역력 증가 등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존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에서 생산하고 있는 축사 살포용 미생물과 함께 생균제를 공급함으로서 건강한 축사 환경 조성 및 축사 악취 저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시범 공급에 앞서 오는 8월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농가의 인식 개선 및 올바른 미생물 활용법에 대해 자체 교육을 진행 후 9월 생균제 시범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는 오는 8월 함안군 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농가의 인식 개선 및 올바른 미생물 활용법에 대해 자체 교육을 진행 후 올해 말까지 50t 공급을 목표로 9월 생균제 시범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
양산시, 공인중개사 대상 상세주소 부여 홍보 실시
양산시, 공인중개사 대상 상세주소 부여 홍보 실시 [PEDIEN] 양산시는 지난 23일과 28일 두차례에 걸쳐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양산시 관내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상세주소 부여 활성화를 위한 교육 및 홍보를 실시했다. 상세주소는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표시되는 동·층·호 정보로 건축물대장에 동·층·호가 없는 원룸이나 다가구주택 등에 부여하는 것으로 건물 소유자 또는 임차인이 신청 가능하다. 그러나 임차인이 상세주소부여 신청을 하는 경우 신청서에 건물 소유자의 동의 서명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시는 이러한 임차인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남지부에서 실시하는 연수교육에 참석한 300여명의 공인중개사에게 임대차계약서 작성시 특약사항에 소유자의 상세주소 부여 신청 동의를 미리 받을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고 리플릿도 함께 배부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공인중개사 홍보·협조를 통한 상세주소 부여 활성화로 원룸·다가구주택 거주자의 정확한 우편물 수령 및 응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빛이 흐르는 통영의 밤, 강구안 야간경관 개선사업 착공 준비 박차
빛이 흐르는 통영의 밤, 강구안 야간경관 개선사업 착공 준비 박차 [PEDIEN] 통영시는 지난 27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강구안 야간경관 개선사업 세부추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야간관광 도시로의 본격적인 전환과 함께 콘텐츠 기반의 차별화된 야간경관 전략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통영의 밤을 깨우는 가장 감각적인 빛의 이야기, 비치랑’ 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를 바탕으로 기존의 획일화된 LED 조명 중심의 경관에서 벗어나 인터렉션 기반의 실감형 테마 콘텐츠, 미디어와 결합된 강구안브릿지 교량분수, 3D 아나모픽 기반의 디지털 사이니지 등을 통해 통영만의 감성과 예술성이 어우러진 새로운 야간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언제나 앞서나가는 우리시의 관광산업이 야간관광 분야를 개척해 다시 한번 관광 트렌드를 주도해 나아갈 때”이라고 강조했으며 “야간관광 1호 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9 ~ 10월 즈음엔 변화된 강구안을 시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하루 더 머무는 체류형 관광산업의 확대를 통해 침체된 구도심의 활성화와 지역민과의 소통 중요성도 강조했다. 특히 강구안 야간경관 개선사업은 우리 시 관광 중심 공간인 강구안 내 약 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강구안을 3개 구간으로 나누어 각각의 콘셉트에 맞게 시설 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에 있다. 각 구간별 상세 콘셉트는 △ 1구간 비치랑 문화마당 – 해안 산책로를 따라 고품격 미디어아트를 중심으로 휴식과 감상, 놀이가 가능한 미디어 판타지 공간 △ 2구간 비치랑 놀이마당 – 반짝이는 빛으로 물든 화단과 형형색색 바뀌는 그네식 벤치, 아이들이 밟으면 갖가지 색을 안겨주는 감응형 바닥조명 등 가족 단위 교감형 체험 공간 △ 3구간 비치랑 브릿지 – 분수, 음악, 조명 미디어영상이 융합된 대규모 교량분수 쇼가 펼쳐지는 강구안의 랜드마크 공간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
함양군, ‘오르GO 함양’ 참여자 1만명 돌파 기념 다양한 이벤트 진행
함양군, ‘오르GO 함양’ 참여자 1만명 돌파 기념 다양한 이벤트 진행 [PEDIEN] 경남 함양군은 15개 명산 완등 인증사업인 ‘오르GO 함양’ 참여자 1만명 돌파를 기념해, 5월 28일부터 6월 8일까지 12일간 누리소통망과 ‘오르GO 함양’ 앱을 통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르GO 함양’은 올해 1월 1일 본격 시행 이후 5개월 만에 10,500여명이 앱에 가입했으며 명산별 인증 건수도 22,000건을 초과하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4월 한 달간 산불 예방을 위해 일시 중단됐다에도, 5월 1일 운영 재개 이후 700여명의 15개 완등자가 발생하며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인기를 반영해 함양군은 ‘오르GO 함양’의 참여 열기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두 가지 주요 이벤트를 준비했다. 첫 번째는 누리소통망 이벤트로 함양군의 함양관광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오르GO 함양’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 와 댓글을 남기면 응모가 되며 6월 11일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명에게 모바일 함양사랑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오르GO 함양’ 완등 도전자를 위한 페이백 이벤트로 이벤트 기간 동안 완등 인증 후 함양군 내 숙박업소, 식당, 카페에서 1만원 이상의 구매 영수증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모바일 함양사랑상품권 1만원이 페이백된다. 1만원 이상의 구매 영수증을 ‘오르GO 함양’ 수신 전용 휴대전화로 문자를 보내면 응모할 수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오르GO 함양’을 더욱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15개 명산을 오르기만 해도 함양사랑상품권과 은메달 등 다양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으니, 전국 산악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르GO 함양’은 함양군 1,000m 이상 명산 완등 시 적립되는 포인트를 함양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등산로 시·종점에서 함양 방문 인증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연스럽게 함양을 찾게 됨으로써 생활 인구 증대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관광 콘텐츠로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