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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2026년 시민정원사 기초과정 개강…지역 녹색 공간 활력 불어넣는다
산청군이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6년 산청군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기초과정'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지역 사회의 녹색 공간을 가꾸는 데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개강식에는 교육생 21명을 비롯해 교육전담 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시민정원사 기초과정은 정원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지역사회의 녹색 공간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16주 동안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정원식물 이해, 정원관리 운영, 정원 조성 방법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교육은 내년 7월까지 이어진다.기초과정 수료생에게는 8월 예정된 심화과정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심화과정 이수 후 정원 관련 분야에서 3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완료하면 시민정원사로 활동할 수 있다.수료생들은 앞으로 마을 정원 만들기 재능기부나 산청군 주요 축제 및 행사의 정원 조성 등에 참여하여 지역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산청군 관계자는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정원을 직접 가꾸고 돌보는 기초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과정이다"라고 강조했다.이어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정원 가꾸기 문화를 정착시켜 산청군 전체가 하나의 아름다운 정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청군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합천군, 경상남도 동시 산불 예방 캠페인 실시…군민 협조 당부
합천군이 경상남도와 함께 산불 예방 캠페인을 14일 실시했다. 합천난 연합전시회, 전통시장, 버스터미널, 읍 면 주요 등산로 입구, 마을회관 등에서 가가호호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번 캠페인은 경상남도 내 전 시 군이 동시에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합천군에서는 산림과, 합천소방서, 의용소방대 등 50여 명이 참여하여 유관기관 합동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각 읍 면에서는 산림 인접 지역의 독가촌 농가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산불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 산불 발생 시 처벌 조항이 담긴 리플렛을 배포하여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였다.영농부산물이나 쓰레기 소각 행위 금지, 입산 시 화기물 휴대 금지 등 산불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 요령을 알렸다. 장재혁 합천부군수는 "작은 실수에도 큰 산불이 발생할 수 있는 시기"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합천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산불 없는 안전한 합천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합천군, 2026년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 접수 실시
합천군이 2026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 및 의견 제출 기간을 운영한다.3월 18일부터 4월 6일까지 진행되며,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합천군청 또는 읍·면사무소,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에서 필지별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열람 대상은 총 31만 966필지다.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세금 및 부담금의 부과 기준이 되는 중요한 자료다. 따라서 합천군은 군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열람 기간 동안 의견이 있는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군청 민원지적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제출된 의견은 토지 특성 재확인 및 가격 적정성 재검증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30일 최종 결정 공시될 예정이다.김외숙 민원지적과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개별공시지가 결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자세한 사항은 합천군청 민원지적과 토지관리담당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양산시립박물관, 신흥사 석조석가여래삼존좌상 보물 승격 기념 테마전 개최
양산시립박물관이 17일부터 신흥사 석조석가여래삼존좌상 보물 승격을 기념하는 테마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최근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된 '양산 신흥사 석조석가여래삼존좌상 및 복장유물'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신흥사 석조석가여래삼존좌상은 1682년 조선 후기에 제작된 불상이다. 석가여래를 중심으로 미륵보살과 제화갈라보살이 좌우에 배치된 삼존불 형식을 띠고 있다.특히 불상과 함께 발견된 복장유물을 통해 제작 시기와 제작자, 봉안처가 명확히 밝혀져 학술적, 역사적 가치가 높게 평가받는다.이 불상은 17세기 후반 경상도와 전라도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했던 조각승 승호가 수조각승을 맡아 제작한 작품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본존인 석가여래좌상은 높이가 150cm에 달한다. 승호 특유의 힘 넘치고 당당한 신체 표현과 엄숙한 표정이 특징이다.이는 승호의 조각 양식이 절정에 달했을 때의 기량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불상과 함께 보물로 지정된 복장유물은 조성원문을 비롯한 각종 경전과 복장물을 포함한다. 당시 불상 제작에 참여한 시주자들과 승려들의 정보를 상세히 담고 있어 17세기 불교 조각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는다.특히 고려말 유학자 이색의 발문이 남아있는 천노금강경은 고려 말에 간행된 것으로 학술적 가치가 높다.신용철 양산시립박물관장은 “신흥사 석조석가여래삼존좌상은 통도사와 양산을 대표하는 불교미술품”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조선 후기 양산의 우수한 불교문화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양산시, 2026년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 접수 실시
양산시가 2026년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 및 의견 접수를 시작한다.3월 18일부터 4월 6일까지 진행되며,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올해 열람 대상은 총 14만439필지다.시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개별 필지에 대한 지가를 조사·산정했다. 산정된 지가에 대해 감정평가사의 검증도 마쳤다.개별공시지가 열람은 양산시 누리집, 시청 토지정보과, 웅상출장소 총무과에서 가능하다. 열람 후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4월 6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의견서에 의견 가격 및 사유를 기재해 제출하면 된다.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 및 표준지 등을 재조사한다. 이후 양산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최종 결정 공시는 4월 30일로 예정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열람 및 의견 접수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공정한 지가 산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소정원, 의령군 장학회에 200만원 기탁…지역사랑 실천
의령군에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조경건설업체 ㈜소정원이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의령군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한 것이다.지난 10일, 의령군은 ㈜소정원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소정원은 의령읍에 위치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이번 장학금 기탁은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소정원의 의지가 돋보인다.㈜소정원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소정원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
양산 나래메트로시티 '온골목 플리마켓' 성공…2천여 명 방문
양산시에서 지난 14일 나래메트로시티 상가 일대에서 열린 '온골목 플리마켓'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포함해 약 2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뜨거운 열기를 뽐냈다.양산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양산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공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상인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즐기고 소비하는' 새로운 행사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이번 플리마켓에서는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형 상점가가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시민들은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골목상권에 활력을 더했다.특히 행사 참여 상점들은 매출 상승 효과를 톡톡히 봤다. 과일, 건어물, 카페, 떡 등 여러 품목에서 평소 대비 약 2배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일부 품목은 조기 완판되기도 했다.기존에 유동인구가 많지 않았던 상가 거리에 방문객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상권 전체에 활기가 돌았다. 유아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았던 점도 눈에 띈다.'온골목 플리마켓'의 열기는 계속된다. 3월 21일에는 덕계무지개상점가 인근 덕계2임시 공영주차장에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한 참여 상인은 “기대 이상의 성공적인 행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산시 관계자는 “온골목 플리마켓은 시민과 상인이 화합하는 장”이라며, “3월에 개최하는 행사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하동군, KBS 전국노래자랑 개최…4월 섬진강변 흥겨운 무대
KBS 전국노래자랑이 하동군에서 펼쳐진다. 하동군은 4월 7일 섬진강 수변공원에서 ‘전국노래자랑 하동군 편’ 공개 녹화가 진행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군민들의 끼와 노래 실력을 뽐내는 흥겨운 시간이 될 전망이다. 특히 4월 15일 하동군민의 날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노래자랑은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이번 하동군 편에는 현숙, 박상철, 김용빈, 손빈아, 규리 등 초대가수들이 출연하여 축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풍성한 볼거리가 예상된다.참가를 희망하는 군민과 관내 직장인은 3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선착순 300팀까지다. 신청서는 하동군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군청 문화체육과 또는 읍·면사무소로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예심은 4월 5일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예심을 통과한 참가자들이 7일 본선 무대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친다.군 관계자는 “전국노래자랑 하동군 편이 군민 화합의 장이 되고 하동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이번 전국노래자랑은 방송을 통해 하동의 아름다운 자연과 정겨운 지역 분위기를 전국 시청자들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양산시, 창업기업 성장 지원 ‘창업기업심의위원회’ 개최
양산시가 창업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지원을 위해 창업기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지난 13일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창업지원 사업 추진 방향과 주요 지원사업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김신호 부시장을 비롯해 창업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 지역 창업기업 정책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회의에서는 2026년 양산시 창업 지원 사업 보고와 함께,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임차료 지원사업, 창업기업 신규고용인력 보조금 지원사업에 대한 심의가 있었다. 임차료 지원사업 예산은 3500만원, 신규고용인력 보조금 지원사업 예산은 1800만원 규모다.심의 결과,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임차료 지원 대상 19개 기업과 창업기업 신규고용인력 보조금 지원 대상 7개 기업 9명이 최종 선정됐다.이번 심의위원회는 창업기업 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였다는 평가다.김신호 부시장은 “앞으로도 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하동 벚꽃축제, 3월 27일 분홍빛 향연 시작…십리벚꽃길 절정
올해로 27회째를 맞이하는 하동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오는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화개면 그린나래공원과 십리벚꽃길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이번 축제는 우리나라 대표 벚꽃 명소인 십리벚꽃길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상춘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올해는 지난해 산불 피해로 축제가 취소되었던 아쉬움을 딛고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철저한 안전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하동군은 밝혔다.축제는 27일 오후 6시 개막식과 축하공연으로 시작된다. 28일에는 벚꽃노래자랑과 벚꽃 DJ 뮤직 페스티벌이 이어진다. 29일에는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가 열려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플리마켓, 차 시음 행사, 별맛부스 등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벚꽃길을 따라 감성적인 문화 프로그램도 진행되어 관광객들에게 하동의 봄 정취를 만끽하게 할 전망이다.특히 ‘벚꽃 웨딩로드 포토존’ 행사가 눈길을 끈다. 벚꽃길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기회다. 사전 접수에서 전국 각지에서 신청자가 몰려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웨딩로드 포토존 행사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진행된다. 접수된 200여 팀 중 20팀을 선정하여 전문 사진작가와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되었다. 축제 기간 중 주말인 28~29일, 4월 4일~5일에는 화개면 일부 구간에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하고 일방통행 구간을 설정하여 교통을 통제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지난해 산불로 벚꽃축제를 개최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며 “올해는 철저한 준비와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잊지 못할 벚꽃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화개장터 벚꽃축제는 매년 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하동의 대표적인 관광 행사다. 벚꽃 만개 시기와 맞물려 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
양산시 청년센터, ‘세대공감 두쫀쿠 원데이’ 성황리 개최
양산시 청년센터가 지난 3월 21일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세대공감 두쫀쿠 원데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일상 속 고민을 공유하며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양산시장이 직접 참석하여 청년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행사에서는 참여자들이 함께 ‘두쫀쿠’를 만들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더욱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 교류할 수 있었다.취업, 진로, 주거, 창업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청년 세대의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양산시장은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청년 중심의 정책 추진 의지를 강조한 것이다.이번 행사에는 80여 명의 청년이 참여하여 두쫀쿠 만들기 체험과 공감 토크를 함께 진행했다. 편안하고 열린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생각을 자유롭게 나눴다.청년센터 관계자는 “청년이 주인공이 되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공감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세대공감 토크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양산시는 이번 행사에서 나온 청년들의 목소리를 향후 정책 추진 과정에 참고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에 힘쓸 것으로 전망된다. -
하동군,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 제막…8번째 하동위령제 거행
하동군이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위령탑 제막식과 제8회 하동위령제를 강변나들이공원에서 개최했다.무고하게 희생된 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강대선 하동군의회 의장, 김구연 경남도의원, 유족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하동군은 2015년 조례 제정 이후 민간인 희생자 추모와 위령 사업 지원을 이어왔다. 특히 올해는 위령탑 제막식이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제막식은 불교 의식을 시작으로 묵념, 경과보고, 추모사, 위령탑 제막, 헌화 및 분향, 장학금 기탁 순으로 진행됐다. 유족들은 오랜 숙원이었던 위령탑이 모습을 드러내자 눈물을 훔치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하동군은 2024년 제6회 하동위령제에서 위령탑 건립을 약속한 후, 총사업비 1억 5천만원을 투입해 위령탑 건립에 착수, 올해 1월 준공했다.새롭게 단장한 위령탑은 공원을 찾는 이들이 함께 추모하고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하동군 관계자는 “아픈 역사 속에서 희생된 영령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위령탑이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하동군은 앞으로도 진실화해위원회의 진실 규명 활동에 발맞춰 희생자들의 명예 회복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양산시, '민·관·경' 손잡고 여성 안전 도시 만든다
양산시가 여성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시는 지난 13일 여성 거점 공간 '이어ZOOM'에서 '2026년 상반기 여성안전협의체 회의'를 개최, 지역 사회 안전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양산시 여성청소년과 주관으로 진행됐다. 시 안전 관련 부서, 양산경찰서 시민참여단, 경남여성가족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각 부서별 안전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논의를 펼쳤다.회의에서는 2026년 주요 안전 역점 사업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여성 휴대용 안심벨 지원사업', 주요 공원 내 '112 안전신고 표지판' 설치, 범죄 취약 지역 방범용 지능형 CCTV 및 비상벨 확충, 야간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한 가로 조명 개선 및 신규 설치 사업, 상신기마을 안심 골목길 조성 사업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특히 양산경찰서는 여성 1인 점포를 대상으로 비상벨을 지원하고 '112신고 앱'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범죄예방진단팀을 중심으로 관내 범죄 예방 강화 구역 7개소에 대한 정밀 진단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발견한 위험 요인과 개선 사항을 전달했다. 민·관·경이 함께 현장을 점검하는 합동 야간 모니터링 추진 일정에 대한 협의도 진행했다.이성미 여성청소년과장은 “양산시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서 간 경계를 넘어 안전 자원을 연계하고 경찰 및 시민과 긴밀히 협력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의령군, 군민 3명 중 1명 이용하는 경로당 안전 손잡이 설치
의령군이 경로당 이용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관내 모든 경로당에 안전 손잡이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어르신들의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생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함이다.군은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에 2억 1천여만 원을 편성했다. 13개 읍면 296개 전 경로당을 대상으로 안전 손잡이를 설치할 계획이다. 의령군 경로당 등록회원은 8500여 명으로, 전체 인구 약 2만 5천 명의 약 34%를 차지한다. 군민 3명 중 1명가량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어르신 생활공간인 셈이다.군은 지난해 12월 한 달간 읍면을 통해 경로당 시설을 전수 조사했다. 그 결과 화장실 254건, 현관 288건, 계단 117건 등 총 659건의 안전 손잡이 설치 필요 구간을 확인했다. 안전 손잡이는 화장실, 출입구, 계단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상사고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한편 의령군은 생활밀착형 복지 정책인 민생현장기동대를 통해 올해부터 전 경로당을 대상으로 시설 점검과 소규모 수리를 지원한다. 전등 교체, 수도꼭지 수리 등 생활 불편을 현장에서 즉시 해결해 어르신 이용 환경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군은 이번 안전 손잡이 설치 사업과 민생현장기동대 운영을 연계하여 경로당의 안전과 편의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경로당은 많은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생활공간인 만큼 작은 시설 하나도 안전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경로당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