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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시장번영회, 시장상인 대상 역량강화 교육 실시
거창시장번영회, 시장상인 대상 역량강화 교육 실시 [PEDIEN] 거창시장번영회는 지난 27일 번영회 사무실에서 전통시장 내 상인 60명을 대상으로 상인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시장상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고객응대 능력 및 서비스 마인드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이정용 시장번영회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한 친절교육 △화재예방을 위한 화재안전교육 및 화재공제 가입독려 △온누리 상품권, 거창사랑상품권 사용 및 현금영수증 발행 △그밖에 신용카드 사용거부 등 이용객들의 불만사례 공유 및 개선 방안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교육에는 구인모 거창군수가 방문해 “행정과 상인이 협력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명품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상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교육에 참석한 상인들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더욱 친절한 서비스와 신뢰받는 상품으로 고객이 다시 찾는 시장을 만들겠다”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한편 이번 시장 상인 역량강화 교육은 29일까지 총 180명의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매년 전통시장 상인의 서비스 품질 향상과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거창군, 청년 거점 공간 ‘거창청년사이’ 365일 연중무휴 운영
거창군, 청년 거점 공간 ‘거창청년사이’ 365일 연중무휴 운영 [PEDIEN] 거창군이 청년 거점 공간 ‘거창청년사이’를 6월부터 휴일 없이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운영시간도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됐고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었다. 그러나 생업이나 학업 등의 이유로 주로 야간이나 주말에 활동하는 청년들의 삶의 리듬을 반영해, 운영시간을 조정하게 됐다. ‘거창청년사이’는 청년의 제안으로 시작된 공간으로 옛 축협 사료 창고를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리모델링해 조성됐으며 2022년 3월부터 10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2023년 7월 정식 개관했다. 현재는 원데이클래스, 재무 교육, 문화놀이터, 동아리 활동 등 청년들의 문화·여가 활동 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운영성과도 뚜렷하다. 2022~2023년에는 연간 대관 50여 건, 이용 인원 1,500명 내외였으나, 2024년에는 대관 367건, 이용 인원 4,714명으로 1년 사이 이용자 수는 285%, 대관 건수는 690%나 증가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청년사이는 청년들이 직접 제안하고 기획해 만든 공간으로 거창군 청년정책의 방향성과 실천 의지를 잘 보여주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과의 수요와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청년사이를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창원특례시, ‘관광상품화 아이디어 공모전’1차 공모에 나서
창원특례시, ‘관광상품화 아이디어 공모전’1차 공모에 나서 [PEDIEN] 창원특례시는 모든 아이디어를 창원 관광에 담고자 ‘관광상품화 아이디어 공모전’ 1차 공모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1차 공모전은 ‘슬세권 창원 – 나만의 여행 플레이리스트는?’ 주제로 펼쳐지며 방식은 창원의 관광지, 생활공간, 핫플레이스 등 다양한 장소 중 시민이 선호하는 장소를 감성, 테마, 취향 등 특정 주제로 엮어 ‘나만의 여행 플레이리스트’를 콘텐츠 또는 수기로 제작·제안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공모 접수는 5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며 전문가 및 자문단 심사를 통해 총 6개팀 내외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접수된 콘텐츠는 관광 상품화 가능성, 실현성, 콘텐츠 활용도 등을 중심으로 전문가 및 자문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되며 창원시 관광지 팸투어 참여 기회 및 우수 아이디어 시범 상품화도 함께 지원될 예정이다. 이성민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모전은 시민과 관광객의 시선에서 창원의 매력을 발견하고 이를 창의적인 콘텐츠로 연결하는 실험”이라며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이 아니라, 체험이 상품이 되고 이야기가 홍보가 되는 지역 밀착형 관광 마케팅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창원 관광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수집하고 SNS 중심의 콘텐츠 확산을 통해 공감형 관광 홍보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접수 방법과 수기 양식은 창원시 공식 누리집 및 공모전 안내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창원 시내버스 노조 시민불편은 뒷전, 누구를 위한 파업?
[PEDIEN] 창원특례시는 27일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개최된 시내버스 노사의 2차·3차 조정이 최종 결렬됐으며 시내버스 9개사 669대의 운행이 중단되어 파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 2차 조정은 자정 무렵 노사의 동의로 새벽 3시까지 조정기한을 연장해 3차 조정을 실시하는 등 추가 협상을 진행했으나,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결렬됐다. 당초, 창원 시내버스 노사는 서울·부산 등 주요 광역시가 통상임금, 임금협상과 관련해 대안을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합의안을 마련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종사원 처우개선을 위한 단체협약을 우선 정리하기 위해 협상을 지속했다. 하지만, 노조는 협상 최종기한인 03시까지 추가 요구사항만을 계속해서 제시하며 사측의 제시안을 수용하지 않았다. 협상 마지막 단계에 이르러 현 상황에서는 도저히 논의할 수 없는 통상임금 문제까지 거론하며 창원시와 사측을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이에 더 이상 조정이 어렵다 판단한 경남지노위에서는 조정을 중지했다. 사측은, 노측이 원망스럽다는 입장이다. 이번 협상에서 유례없이 성실하게 교섭을 진행하였지만 노측에서 희망고문만을 계속하며 신뢰를 깨고 사측의 제시안을 거부하였기 때문이다. 타 지역과는 달리 사측에서 파업을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안을 제시했다에도 결과가 이렇다 보니 앞으로의 협상에서 노측과의 교섭방법은 막판 줄다리기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현장에서 노사의 교섭을 지켜보던 창원시 또한 같은 입장이다. 버스노사의 전향적인 교섭이 진행됨에 따라 종사원 처우개선을 위한 대안이 논의되는 것을 보고 예산의 출혈을 감소하면서도 정상운행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는데, 노측이 기대감을 저버렸기 때문이다. 사측에서 운행중단을 막기 위해 이례적으로 처우개선 방안까지 먼저 제시했다에도 파업을 진행한 창원 버스노조에 지탄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통상임금과 관련해 가장 일선에서 치열하게 협상을 진행하던 서울시 마저 협상결렬에도 노측에서 파업을 유보했는데 창원 버스노조에서 파업을 진행한다는 건 시민불편은 안중에도 없다는 것이다. 이번 파업에는 창원, 부산 지역노조만 참여했으며 울산 버스노조의 경우 교섭은 계속 진행 중이지만 첫차는 운행을 시작했다. 광역지자체인 인천, 경기, 제주지역은 조정기한을 연장했으며 대구, 대전 지역은 조정을 신청하지 않아 파업의 가능성을 일축했다. 시는, 버스노조가 시민을 볼모로 삼고 준공영제의 근간을 흔들었다며 앞으로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청년층과 사회적 약자가 주로 이용하는 시내버스 운행에 대한 책임감을 노조가 너무 가볍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이다. 창원 시내버스 재정지원 규모는 준공영제 시행 전인 2020년 586억원에서 2024년 856억원으로 약 270억원 증가했다. 이 중 운전직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190억원으로 전체 증가액 대비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임금과 임금인상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액 330억원이 고스란히 반영되면 재정지원 규모는 순식간에 1,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0%나 증가하게 된다. 시는, 전국적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이번 시내버스 임금협상과 통상임금 문제와 관련해 노측에서 합리적인 대화 방법 자체를 거부하고 오로지 노조의 입장만을 주장하며 모든 비용은 당연하게 시민의 세금으로 보전해달라는 것은 시민들의 공감도 얻지 못할뿐더러 시에서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시내버스 669대가 운행에 중단되어 시민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시는 비상수송대책을 즉각 시행했다. 시는 관내에 거주하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안전문자를 발송해 비상운송수단 이용을 안내했으며 비상수송대책 안내 콜센터도 운영을 시작했다. 이미 운행 준비를 마치고 대기 중이던 전세버스 170대와 관용버스 10대와 임차택시 330대 역시 일사불란하게 운행을 시작했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최선을 다했지만 노측에서 요구하는 임금의 수준이 너무 과도해 도저히 협상이 불가능했다”며 “파업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사 간의 대화를 이끌어내고 비상수송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창원 시내버스 노사는 28일 오후 2시부터 협상테이블을 재가동해 대화를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
함안군은 하반기도 도약한다.
함안군은 하반기도 도약한다. [PEDIEN] 함안군은 지난 27일 군청 별관에서 조근제 군수 주재로 ‘2025년 상반기 군정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상반기 군정 성과를 점검하며 하반기 369건의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허대양 부군수를 비롯해 26개 부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조 군수는 “민선 8기 4년차인 올해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와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어내야 할 중요한 시기”며 지방교부세 감액 등 어려워진 재정 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전 부서가 공모사업 발굴과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공약사업 중 이행률이 낮은 과제에 대해서는 재점검을 통해 임기 내 완결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환경개선과 도시재생 사업은 정주 여건 개선과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고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은 말이산고분군 주변 경관 조성과 관광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낼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내년 경남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 관광자원 특화 콘텐츠 개발, 공설 봉안담 착공,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도입, 산림병해충 방제 등 주요 현안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산업 유치, 재난 대비, 대중교통 시범사업, 농촌 인력 수급과 농산물 품질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성과 도출에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 군수는 상반기 동안 대형 산불 없이 봄꽃축제와 경관단지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쳐 3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함안을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아라가야 역사와 교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역사문화관광도시로서의 도약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모든 사업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
양산시, 동원과기대·남부시장 전통시장 활성화 업무협약
양산시, 동원과기대·남부시장 전통시장 활성화 업무협약 [PEDIEN] 양산시는 27일 오후 시청 본관 3층 상황실에서 동원과학기술대학교, 남부시장번영회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나동연 양산시장, 장인성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총장, 김성제 남부시장번영회 회장이 참석해 지역경제의 중심인 전통시장에 대학과 지역 공동체의 자원을 연계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원과학기술대학교는 남부시장 2층 남부극장 공간을 활용해 특강, 과제 발표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남부시장은 행사 공간 제공 및 현장 운영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양산시는 이러한 프로그램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또 세 기관은 공동으로 추진하는 행사 및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적극 홍보함으로써 지역 상권의 이미지 제고와 청년 참여 기반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공간 공유를 넘어, 지역 대학과 시장 상인, 시민이 함께 만드는 새로운 공동체 문화 조성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전통시장이 단순한 상거래 공간을 넘어 배움과 문화가 흐르는 열린 공동체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찾고 싶은 전통시장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2025 상주은모래 축제’ 개최
‘2025 상주은모래 축제’ 개최 [PEDIEN] 상주면행정복지센터는 오늘 6월 21일 상주은모래비치 및 송림 일원에서 ‘2025 상주은모래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래 위의 추억, 하나되는 상주’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역 고유의 자연 자원인 은모래비치를 중심으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참여형 문화행사로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상주면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며 올해 고향사랑 방문의 해와 ‘3려’ 캠페인을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의 자랑스러운 자원인 상주은모래비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의 화합과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축하공연과 함께 맨발 걷기체험, 3려 캠페인 실천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지역 어르신과 어린이, 거동 불편자 등 전 세대와 계층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름다운 동행’을 테마로 세대간 교감과 소통의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송림 일원에서는 윷놀이, 투호, 석사가 마을별 대항으로 진행된다. 주민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경쟁을 통한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상주면민 노래자랑에서는 마을별 대표 참가자와 현장 접수 관광객들이 참여해 노래실력을 한껏 뽐낼 예정이다. 또한 전 축제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보물찾기 이벤트도 송림 일원에서 진행되며 정해진 시간 동안 숨겨진 보물을 찾아 소정의 상품을 획득할 수 있어 흥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체험행사로는 △모래조각 및 모래성 쌓기 △수상레저 △연날리기 △맨발걷기 △전통놀이가 있으며 관내 학생들의 사전신청과 함께 현장접수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역 특산물 판매 부스가 설치되며 푸드트럭 등 다양한 먹거리 부스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류수영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상주면민간의 화합과 소통을 증진하고 지역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 주목적”이라며 “많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점숙 면장은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적은 예산으로 풍성하고 알찬 행사가 되도록 준비했다”며 “상주은모래비치에서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추억 많이 안고 가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
산청군,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 가져
산청군,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 가져 [PEDIEN] 산청군은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세외수입 담당 부서장 등이 참석해 세외수입 체납액 전반에 대한 분석과 부서별 추진 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체납액 최소화를 위한 징수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산청군은 체납안내문 발송을 통해 체납자의 자진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차량부서 합동 자동차번호판 영치, 고액·상습체납자의 재산 압류 및 공매 등 강력한 징수활동으로 세외수입 체납액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다는 방침이다. 단 산불피해를 입은 납세자는 체납처분을 유예하는 등 맞춤형 징수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세외수입은 근거 법령과 운영 세목이 많아 징수에 어려움이 있지만 산청군의 중요한 재원인 만큼 징수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해의 진면목을 느끼다…다랑논 마라톤 대회 성료
남해의 진면목을 느끼다…다랑논 마라톤 대회 성료 [PEDIEN]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청정자연과 계단식 논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달릴 수 있었던 ‘제2회 남해 다랑논 마라톤 대회’ 가 지난 24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회룡농촌체험휴양마을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남해관광문화재단이 후원하는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의 일환이기도 했다. 작은 농촌마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준비한 행사를 통해 530명의 참가자와 8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남해 농촌 마을 특유의 정감 넘치는 풍경에 흠뻑 빠져들었다. 이번 대회는 10km, 5km로 구성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다. 특히 가족 단위 참가자와 전국 각지에서 모인 마라톤 동호회 회원들이 많이 참가해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농촌체험휴양마을과 다랑논 주변, 그리고 바다를 배경으로 달렸다. 완주를 한 후에는 운동장에서 멸치주먹밥이 곁들어진 바베큐 파티를 즐겼다. 이어서 오징어게임과 버스킹 공연 등으로 구성된 다랑논 페스티벌이 펼쳐졌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민간단체인 회룡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주관한,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다랑논 마라톤 대회가 성황리에 이루어진 것은 마을 주민과 봉사자들, 또한 먼 곳까지 마다하지 않고 참여한 참가선수들 덕분”이라고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이정만 위원장은 “제2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가 작은 마을에서 추진하는 소박한 행사이지만 참가자들의 큰 호응과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남해의 자연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건강한 축제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산청군, 신중년 내일이음 50+사업 참여기업 모집
산청군, 신중년 내일이음 50+사업 참여기업 모집 [PEDIEN] 산청군은 ‘2025년 신중년 내일이음 50+사업’ 참여기업을 신청받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신중년 구직자의 취업 기회 제공과 기업의 인건비 부담 완화를 위한 이번 사업은 50세 이상 64세 이하 신중년 구직자를 채용하는 지역 내 기업에 최대 250만원의 고용장려금을 지원한다. 참여 대상은 산청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신중년 구직자를 신규 채용 한 지역 중소·중견기업으로 사업자등록증 상 업태에 ‘제조업’ 이 명시돼야 한다. 지원은 근로자 1인당 월 50만원으로 5개월간 이뤄지며 인원은 총 10명이다. 선정된 기업은 근로자에 대한 5개월분 임금 지급 후 고용유지 상태에서 지원을 요청하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산청군 일자리창출담당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신중년을 고용한 사업주가 혜택을 받고 미취업 신중년 구직자가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얻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함양군, 집중안전점검 통해 위험요인 사전 차단 나서
함양군, 집중안전점검 통해 위험요인 사전 차단 나서 [PEDIEN] 함양군은 2025년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27일 지리산함양시장 등 안전취약시설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집중안전점검’은 재난 및 사고 발생 우려가 있거나 국민적 관심이 높은 시설물에 대해 집중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해소하고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사전 예방 활동이다. 이날 점검은 최근 전국적으로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전통시장 등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군 관계 공무원과 분야별 민간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설물의 안전성과 관련법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특히 시장 상인과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자율안전점검의 중요성과 주민신청제에 대해 적극 홍보하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진병영 군수는 “최근 각종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선제적으로 위험요인을 차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함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양군은 지난 4월 14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 70개소를 대상으로 민간전문가 및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위험요소 개선 및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
산청군, 산불 피해 재난심리지원 나서
산청군, 산불 피해 재난심리지원 나서 [PEDIEN] 산청군은 지난 26일 산불 피해를 입은 시천면 중태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난심리지원 서비스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운영은 산불 피해를 직접 또는 간접으로 겪은 주민들의 트라우마 극복과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운영에서는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 발굴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정신건강 검진과 정신건강 상담이 이뤄졌다. 또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와 산청군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 상담 전화번호 109, 정신건강 위기상담 전화번호 1577-0199,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등에 대한 안내도 실시했다. 산청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산불 재난 이후 외상 후 스트레스를 겪는 주민들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마음 건강을 더욱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
경남 사천에서 개최된 ‘제1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 국가기념일 의미 재확인
경남 사천에서 개최된 ‘제1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 국가기념일 의미 재확인 [PEDIEN] 5월 27일 ‘제1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 이 경남 사천에 위치한 우주항공청 청사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념식은 우주항공청 개청 1주년과 국가기념일 지정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국내 우주항공산업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이 참석해 국가기념일 위상에 걸맞은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장이 됐다. 사천시도 이번 기념식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지역의 우주항공에 대한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지난 4일에는 전국 청소년들이 참가한 물로켓 대회가 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려 창의력과 과학적 상상력을 겨루는 이색 체험의 장이 펼쳐졌고 27일에는 장애인 오케스트라가 ‘희망 콘서트’를 열어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그리고 우주항공청에서 주최하는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28일부터 30일까지 사천시와 고흥군을 무대로 ‘제1회 스페이스 캠프’ 가 개최되며 ‘우주항공 토크콘서트’, 천체사진 공모전 입상작 전시회도 계획돼 있다. 다양한 연계행사는 우주항공의 꿈을 심어주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유치,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추진 등 국가 우주항공산업의 핵심 역할을 해왔으며 이번 기념식과 연계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시는 앞으로도 ‘아시아의 툴루즈 사천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이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출발점에 섰다”며 “이번 기념식과 연계행사를 통해 시민 모두가 우주항공의 미래를 함께 꿈꾸고 사천이 가진 잠재력을 전국에 알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등 앞으로도 사천이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 발전을 이끄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진주시, ‘2025년 친환경 전기자동차 2차 보급사업’ 추진
[PEDIEN] 진주시는 온실가스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한 ‘2025년 전기자동차 2차 보급사업’ 신청 접수를 6월 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 전기자동차 약 300여 대를 보급했으며 진주시민들의 전기차 구매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하반기 보급 일정을 앞당겨 승용 350대, 화물 50대로 총 400대를 2차로 보급할 계획이다. 시는 전기자동차 보급에 31억 9400만원을 추가 투입해 전기승용차의 경우 최대 1200만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090만원을 지원하며 차종별로 차등 지급된다. 신청대상은 구매 지원신청서 접수일 기준 90일 이상 진주시에 주소지를 둔 18세 이상 시민과, 진주시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공공기관·지방공기업 등이다. 취약계층과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에게 우선순위로 보급한다. 특히 전기 승용차의 경우, 생애 첫 차를 구매하는 청년층은 국비의 20%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다자녀가구의 경우 국비가 최대 300만원까지 추가 지원된다. 또한, 전기화물차 구매 시에는 농업인의 경우 국비 10% 추가, 소상공인의 경우 국비 30%가 추가 지원된다. 전기차 구입을 원하는 시민은 구매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자동차 판매 대리점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친환경 차량의 보급량을 늘려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 또는 무공해차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진주시 기후대기과 대기개선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