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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타고 디자인비엔날레·숙박까지 한번에
오는 30일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을 앞두고 광주광역시와 한국철도공사, 광주지역 숙박업계가 손을 잡고 교통·문화·숙박을 아우르는 결합상품 2종을 출시했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결합상품은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광주를 찾는 관람객들이 KTX 왕복승차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 입장권, 광주지역 숙박 할인 혜택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도록 구성돼 문화예술 향유와 여행 편의를 동시에 제공한다. 상품은 △KTX+광주디자인비엔날레 입장권 △KTX+광주디자인비엔날레 입장권+숙박 할인 혜택 등 2종이다. 관람객은 여행 스타일과 일정에 맞춰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결합상품은 국내외 관람객뿐 아니라 디자인 전공자, 예술 애호가, 가족단위 여행객에게도 실용적인 여행 선택사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8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광주비엔날레전시관 등에서 ‘너라는 세계: 디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안는가’를 주제로 열린다. 이 행사는 세계 19개국 429명의 작가와 84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올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포용’을 핵심 가치로 삼아 단순 관람을 넘어 관람객과의 교감과 일상 속 변화를 이끄는 전시로 기획됐다. 전은옥 문화체육실장은 “KTX와 지역 숙박업체를 연계한 이번 결합상품은 단순한 교통 편의를 넘어서 지역 관광과 문화 향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결합상품은 10월 31일까지 운영되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립도서관, 하반기 독서문화 강좌 운영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15개 독서문화 강좌를 마련, 8월 12일부터 수강 희망자를 모집한다. 무등도서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누구나 쉽게 사주명리학 △펜 하나로 시작하는 일상 드로잉 △생활영어회화 △통기타 여행 등 4개 강좌를 운영한다. 사직도서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내 삶이 시가 되는 창작교실 △스마트폰 정복하기 △시민 한문교실 △양림을 그리다 △감탄 캘리그라피, 어린이를 대상으로 △역사 톡톡 인물이야기 등 6개 강좌를 준비했다. 산수도서관은 성인 대상 △한국 근현대소설 함께 읽기 △인생문장 : 고전에서 찾은 삶의 길 △마음을 담은 캘리그라피 △일상여행 어반 드로잉 △교양으로 읽는 서양역사 등 5개 강좌를 진행한다. 강좌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8월 12일부터 광주시립도서관 누리집 ‘문화강좌신청’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독서의 달인 9월을 맞아 시립도서관은 다양한 독서문화강좌를 준비했다”며 “‘책 읽는 도시 광주’의 시민답게 독서를 생활화하고 문화강좌 참여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소문 듣고서 버스 타고 오는 애들도 있어요”
광주 남구 진월동에 조성한 청소년 자율공간 따숲이 초·중학생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입소문이 나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곳 시설을 방문하는 아이들도 다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8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청소년 자율공간 따숲은 지난 6월 4일 문을 연 뒤부터 초·중학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개소 2달간 이용객 누적 수는 2,400명을 훌쩍 넘어섰다. 하루 평균 53명이 이용 중이고 토요일인 주말에는 평균 90명 가량이 이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집계됐다. 따숲 인근에 있는 효덕초등학교와 진제초등학교, 진남초등학교, 동성중학교, 진남중학교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으며 방림초등학교와 효천초등학교 학생들도 시내버스를 타고 이곳을 찾고 있다. 이처럼 청소년 자율공간 따숲이 큰 호응을 얻는 이유는 다양한 놀이시설을 무료로 즐길 수 있고 요즘처럼 된더위가 지속되는 기상 여건에서도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면서 친구들과 자유분방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다. 현재 이곳에는 노래방 기기와 인생네컷 사진 부스, 닌텐도를 비롯한 PC 기기, 앉아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다락방과 야외 캠핑장 등을 갖추고 있다. 남학생의 경우 플레이 스테이션과 같은 PC게임을 가장 선호하고 여학생들 사이에서는 인생네컷과 노래방이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게 따숲 관계자의 전언이다. 남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원하는 시설을 갖추고 있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보니까 입소문도 그만큼 빨리 퍼진 것 같다”며 “방과 후 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 놀이를 하면서 재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올해 사업비 3억7,000만원을 투입해 진월동 로컬푸드직매장 2층에 청소년 자율공간 따숲을 조성했으며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의 의견 반영해 다양한 놀이시설로 내부 공간 콘텐츠를 채웠다. -
강기정 광주시장, 운암동 침수현장 점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7일 오후 최근 반복된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북구 운암동 운암시장 일원을 찾아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북구 운암동은 지난 7월 17~19일과 8월 3~4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강 시장은 피해상가를 직접 둘러보며 당시 상황, 침수 원인, 복구 현황 등에 대해 주민 의견을 들었다. 광주시는 해당 지역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환경부와 협의를 거쳐 정비대책을 확정했다. 올해부터 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오는 2028년까지 침수 예방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정비계획에는 광주천 수위 상승 때 자연배수가 어려운 지역특성을 반영해 △강제배수를 위한 빗물펌프장 신설 △도심지 하수관로 2.43㎞ 정비 등 항구적인 대책이 포함됐다. 광주시는 정비사업의 예산 확보와 사업 기간 단축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강기정 시장은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침수 피해 재발을 막기 위한 정비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사업 기간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부족한 500만원 찾아라”…광주시, 피해조사 총력
“사유재산 피해도 꼼꼼하게 다시 살펴봐야 한다. 단 한 건도 놓치지 맙시다”호우 피해액 입력 마감일을 앞둔 지난 4일 광주시 공직자들은 광산구 삼도동이 지정 기준액보다 500만원이 부족한 상황을 파악하고 즉시 광산구에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 입력과 지원을 시작했다. 광산구는 광주시의 행정 지원에 힘입어 밤샘작업 끝에 누락된 피해내역을 재정비해 700만원 가량 추가로 증액해 결국 기준을 충족하면서 삼도동이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됐다. 광주광역시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피해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광산구 어룡동·삼도동과 북구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특히 이번 지정은 피해액 산정 과정에서 광주시의 적극적인 행정력 지원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광주시는 “사유재산 피해도 꼼꼼히 다시 살펴보라”고 안내하고 현장 상담과 피해입력 시스템 교육을 통해 단 한 건의 피해도 누락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북구의 경우 총 피해액이 172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피해 지역으로 광주시는 피해입력 시스템 교육과 상담을 통해 원활한 피해 조사가 이뤄지도록 전방위로 지원했다. 광주시는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 입력부터 행정안전부 조사 대응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며 자치구의 행정력을 보완해 피해주민의 실질적 복구를 도왔다. 특히 광산구 어룡동은 초기 피해액이 10억원에 불과해 기준액에 2억5000만원 가량 부족한 상태였다. 이에 광주시는 긴급 대응반을 편성해 행정안전부 현장조사단과 24시간 밀착대응, 현장 설명과 정밀 피해 산정으로 추가 피해 인정을 이끌어냈다. 광주시는 행정안전부가 편성한 호남지역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중앙합동조사단이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7일간 광주 각 자치구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진행할 때도 피해조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소관 부서별 담당자들이 80여개소 현장에서 1대 1로 동행조사하며 조사단에게 현장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주민들을 대신해 피해를 입증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김준영 시민안전실장은 “단 하나의 피해도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로 대응한 결과, 일부 광산구지역도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재난지역 지정으로 광주 북구와 광산구 어룡동·삼도동 주민들은 △재난지원금 △시설 복구비 지원 △국세·지방세 감면 △건강보험료 경감 등 다양한 복구·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
박병규 청장 “2개 동 특별재난지역 감사, 제도 개선도 필요”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광산구 어룡동과 삼도동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것에 대해 “지역민에게 큰 위로가 되는 반가운 결정”이며 반복된 극한호우로 광범위하게 발생한 피해 지원을 위해 특별재난지역 기준을 폭넓게 인정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7일 광산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6일 광산구 어룡동·삼도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광산구 2개 동은 7월 17∼19일 폭우 당시 주택, 상가 침수, 도로·제방 유실 등 피해가 발생해 피해액이 읍면동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넘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6일 누리소통망에 올린 글을 통해 “어룡동과 삼도동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도록 힘써주신 강기정 광주시장님과 박균택·민형배 국회의원 등 광주지역 국회의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민에게 큰 위로와 도움이 되는 반가운 결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특별재난지역 지정 제도의 보완과 개선 필요성도 제기했다. 지난 7월 17~19일 폭우에 이어 지난 3일에도 집중적으로 쏟아진 비로 광산구 전역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지만, 이를 합산한 피해액으로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어려운 제도의 한계를 지적한 것이다. 광산구는 누적 강수량 454.6㎜의 폭우가 내린 7월 17∼19일 피해액이 약 80억원 규모로 자치구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인 122억 5,000만원에 이르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3일에도 175㎜의 극한 집중호우가 내려 도로 사면 유실, 농작물 피해를 비롯해 99건의 주택·상가 침수 등 2차 피해가 발생했다. 광산구는 1·2차 피해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절실하다는 입장이나, 정부는 며칠 간격으로 발생한 피해를 ‘별도 피해’로 보고 추가 피해를 합산할 수 없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다. 이에 박병규 청장은 “광산구 공직자들이 피해 복구와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지역의 힘만으로는 대응할 수 없는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며 “단기간 내 연속으로 발생한 재난 피해에 대해서는 피해액을 합산해 평가할 수 있도록 특별재난지역 지정 제도를 개선해 달라”고 행정안전부에 요청했다. 또 “우수관로 전면 재공사, 우수 저류시설 확충, 치수 및 하천 관리 대책 등 근본적인 재해 예방 사업을 정부 차원에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단계적이고 신속한 대책 수립을 건의했다. 박병규 청장은 “2개 동 특별재난지역 지정으로 우선은 숨통을 틔워주신 것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실용과 현장을 중시하는 이재명 정부 철학에 맞게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주민의 고통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
코끼리는 왜 황토샤워할까? 물범 복달임은?
코끼리는 왜 황토 샤워를 즐길까? 물범의 복달임 메뉴는? 호랑이·사자·곰 등 맹수류의 포식 본능을 깨우는 먹이는?광주광역시는 7일 우치동물원에서 ‘동물원 여름나기 행사’를 개최,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코끼리·물범·원숭이·곰 등 다양한 동물들의 여름나기 장면을 공개했다. 우치동물원은 장기간 이어진 무더위에 대비해 △종별 특성에 맞춘 영양제 및 특별식 제공 △행동풍부화 활동 강화 △얼음 및 샤워를 통한 체온 조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동물복지 실천 활동을 현장에서 공유함으로써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동물들의 여름철 특별관리 모습이 선보였다. 아시아코끼리 ‘봉이’ 와 ‘우리’ 모녀에게는 과일을 얼린 대형 얼음 간식이 제공돼 코끼리들이 얼음을 부수며 먹거나 샤워를 즐기는 장면은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봉이는 어린 시절 라오스에서의 코끼리 타기 훈련으로 생긴 사고후유 정신장애로 인해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코끼리로 우치동물원은 많은 양의 영양식과 함께 황토 샤워를 통해 햇빛 차단과 피부 건강까지 챙기고 있다. 물범 ‘몰랑이’ 가족에게는 고열량 장어와 비타민 B1 보충을 위한 전용 영양제가 함께 제공되고 있다. 특히 장어는 활어 형태로 제공돼 활동성을 높이고 사냥 본능을 유도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더위에 민감한 코아티와 라쿤을 위해 사육사들이 미스트 샤워기를 직접 설치했다. 시원한 안개는 체온을 낮추는 동시에 자연환경과 유사한 자극을 제공해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된다. 맹수류인 호랑이, 곰, 사자, 재규어 등에게는 생간을 통째로 제공해 수분과 미량영양소를 보충함과 동시에 자연스러운 포식행동을 유도하고 있으며 원숭이류에게는 다양한 열대과일과 특별 제작한 얼음 간식을 통해 영양 보충과 행동풍부화를 유도하고 있다. 또, 낙타는 냉수 샤워를 병행한 긍정 강화 훈련을 받고 있으며 곰은 얼음 간식과 냉수목욕을 통해 체온 조절을 돕고 있다. 성창민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이번 행사는 폭염에 대응하는 동물복지 활동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동물복지 프로그램을 운영, 전국 동물원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치동물원은 지난 6월30일 환경부로부터 ‘제2호 국가거점동물원’ 으로 지정돼 제주도를 포함한 호남권 동물원의 동물 질병관리, 복지 개선, 교육 및 종 보전 등을 지원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광주상수도사업본부, 행안부 경영평가 ‘우수’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나’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2024년 실적을 기준으로 전국 28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광주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해 대비 두 단계 상승한 성적을 거두며 서울·부산과 함께 9개 광역상수도 중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행정안전부가 경영 혁신과 공공서비스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종합평가로 △리더십 △경영시스템 △사회적 책임 등 2개 분야 20여개 세부지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광주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평가에서 △경영효율성 △고객만족도 등 주요 지표에서 전년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했으며 △취·정수 관리 △배·급수 관리 △수돗물 품질 공개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기반시설 분야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2023년에 받은 ‘라’등급을 반면교사 삼아 조직 차원의 혁신체계 정비와 적극적인 개선 노력이 이뤄진 결과로 풀이된다. 광주시는 혁신 전담팀을 구성해 상수도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요금 현실화, 내부 공정 개선, 기반시설 체계화 등 다각적인 혁신을 추진했다. 또 주요 지표별 자체 진단과 전문가 상담을 병행하고 평가 전담팀을 책임 중심제로 운영하며 평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이와 함께 최근 ‘원인자부담금’ 관련 소송에서도 연이어 승소하며 행정·재정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는 등 상수도사업본부의 책임경영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일융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경영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부족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며 “시민 삶에 직결된 물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상수도 운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광산구, 6·25참전 유공자 화랑무공훈장 수여
광주 광산구는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 송기모 상병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증서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을 통해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아직 훈장을 받지 못한 무공수훈자와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기모 상병은 1951년 10월 30일 입대해 1953년 12월 18일까지 제15육군병원 분대장으로서 무공을 세웠다. -
광산구, 송무정 궁도장 안전 개선 2억원 투입
광주 광산구는 전통 무예 공간인 송무정 궁도장의 안전한 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구비 2억원을 투입,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광산구는 화살이 궁도장 외부로 이탈하는 것을 막기 위해 안전 울타리를 설치하고 집중호우 시 누수가 생기지 않도록 구조물을 보강한다. 송무정 궁도장은 지어진 지 20년이 지나 노후한 시설개선과 안전사고 예방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시민의 요구가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에 시설개선 사업에 나선 광산구는 8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9월부터 개선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올해 안으로 사업을 마치고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전통 국궁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광산구 관계자는 “송무정은 지역의 전통과 체육이 공존하는 소중한 공간으로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시설 개선·정비를 추진한다”며 “시설선 사업이 계획대로 연내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일본군 위안부 지역 피해사례 최초 발굴
# 최복애 할머니는 광주 방직공장에서 일하다 남광주역에서 기차를 타고 여수를 경유해 관련 연락선에 몸을 실었다. 일본을 거쳐 그녀가 도착한 곳은 남태평양 머나먼 섬 팔라우였다. # 강진에서 동원된 김태선 할머니는 1944년 광주 여인숙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다음날 광주역에서 호남선 기차 화물칸에 올랐다. 그는 동남아시아 미얀마에서 모진 세월을 겪어야 했다. 광주광역시가 일본군 위안부 지역 피해 사례를 최초로 발굴·공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 참여형 기념행사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오는 13일 오후 5시 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에서 개최한다. 광주시는 그동안 형식화되고 있던 ‘기림의 날’ 행사를 지역성과 역사성을 담은 행사로 개선하기로 하고 지난해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광주지역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자료를 수집했다. 그 결과, 광주와 연관된 피해자 13명의 구술자료와 동원 경로 등을 확인했다. 광주 제사공장이나 방직공장에서 일하다 중국으로 집단 동원돼 일본군 위안부를 강요당한 사례는 최 할머니 외에도 3명이나 된다. 이처럼 광주는 인근 농촌에서 이주해온 여성들이 공장 등을 통해 동원되거나 동원 전 모이는 중간 집결지였다. 또 1938년부터 1944년 사이에 ‘공출’ 관련 유언비어로 인한 형사처벌 사례 7건도 발굴됐다. 해당 판결문은 ‘일제가 어린 소녀나 과부를 전쟁터로 보낸다’는 소문을 차단하기 위해 되레 유언비어를 퍼뜨렸다는 명목으로 형사처벌까지 했던 기록으로 당시 여성들이 느꼈던 공포와 억압적 시대 분위기를 보여주는 자료로 평가된다. 광주시는 올해 다양한 시민 참여형 기림의 날 행사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지역의 시민사회단체와 기림의 날 행사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행사 전반을 논의했다. 먼저 ‘2025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는 13일 오후 5시 전일빌딩245 9층 다목적강당에서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용기와 연대로 되찾은 빛, 평화를 밝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시민강연, 주제영상,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정선 조선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교수가 ‘우리가 몰랐던 광주지역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를 주제로 시민강연을 펼친다. 이어 ‘AI로 복원된 소녀들’ 이라는 주제영상이 상영되고 광주지역 피해자 4명의 생전 사진을 토대로 한 영상물이 공개된다. 문화공연은 놀이패 신명의 추모공연으로 진행되며 ‘피해자 13명 이름 부르기’ 퍼포먼스와 관객이 함께하는 추모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광주시 아동·청소년의회 의장단과 광주시교육청 학생의장단이 참여해 기성세대와 미래세대가 함께 기억하고 계승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사전 행사로는 오후 2시 전일빌딩245 중회의실에서 일본군 위안부 연구회가 주최하는 강연이 열린다. 5개 자치구도 12일 북구를 시작으로 14일 동구·서구·남구·광산구가 기림의 날을 기념하는 전시, 공연, 인권평화축제 등 개별 행사를 진행한다. ‘기림의 날’은 1991년 8월 14일 고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날을 기리고자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현재 정부 등록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40명 중 생존자는 단 6명이며 광주 등록자였던 곽예남 할머니는 지난 2019년 3월 별세했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용기와 목소리를 기억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과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기억과 계승이 이뤄지는 의미 있는 기림의 날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
남구, 9~10월 ‘교류도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활짝
“광주 남구청과 교류 중인 전국 각지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구매하세요.”광주 남구는 오는 9월부터 구청과 자매·우호도시 교류를 맺고 있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와 손잡고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남구는 7일 “자매·우호도시간 상생협력 강화 및 생산 농가와 소비자 상호 이익 확대를 위해 오는 관내 곳곳에서 직거래 장터를 연다”며 “지역 소비자들이 생산자와 직거래를 통해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2025년 자매·우호도시 직거래 장터는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무등시장 군분로 일원과 양림동 공예거리 2곳에서 열린다. 남구와 교류를 맺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는 자매도시 18곳과 우호도시 3곳으로 직거래 장터에는 지방자치단체 5여곳에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남구는 광주지역 소비자들에게 우수 농특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 각지의 자매·우호도시에 직거래 장터 참여 공문을 보낸 상태이며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직거래 장터에서 선보일 대표 농·특산물 종류와 판매자 선별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 자매·우호도시 직거래 장터는 광주에서 열리는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 대회를 비롯해 관내 지역 행사와 연계한 장소에서 활발하게 진행된다. 먼저 무등시장 군분로 일원에서는 오는 9월 한달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4차례에 걸쳐 직거래 장터 문을 연다. 이곳에서 직거래를 장터를 연 이유는 구청에서 오는 9월에 열리는 세계양궁선수권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무등시장 군분로에서 지구촌 양궁인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문화와 먹거리를 선보이는 토요 K-야시장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군분로 토요야시장과 자매·우호도시간 직거래 장터까지 연계함으로써 상생협력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포석이 깔린 셈이다. 이와 함께 양림동 공예거리에서는 9~10월 둘째주와 넷째주 토요일에 직거래 장터가 선다. 오는 10월부터 열릴 예정인 굿모닝 양림축제와 연계한 것인데, 다만 9월 13일과 27일에는 오후부터 무등시장 군분로에서 K-야시장과 함께 직거래 장터가 열리기 때문에 양림동 공예거리 직거리 장터는 오전에만 문을 연다. 남구 관계자는 “올해 직거래 장터는 지역에서 열리는 굵직한 행사와 연계해 열리기 때문에 우수 농특산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만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
여름철 비브리오균 증가세…광주시, 수산물 주의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중 유통 수산물과 지역 도매시장 수족관수에서 병원성 비브리오균 검출률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수산물 섭취와 취급 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연중 시기별로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식중독 원인균인 병원성 비브리오균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생식용 수산물에 대한 검사를 집중 강화하고 있으며 광주시와 5개 자치구의 협조를 받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검사 결과, 비브리오균 검출률은 △1~4월 2.2% △5월 6.3% △6월 17.7% △7월 26.9%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비브리오균의 급속한 증식을 반영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번에 검출된 시료는 주로 수족관수와 손질되지 않은 패류에서 확인됐으며 생식용으로 유통되는 수산물에서는 병원성 비브리오균이 검출되지 않았다. 병원성 비브리오균에 감염될 경우 발열·오한·설사·복통·구토 등 장염 증상은 물론 상처 감염 땐 부종·발적·수포가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만성간질환자, 당뇨 환자 등 면역 저하자는 패혈증이나 쇼크 등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여름철은 병원성 미생물이 활발히 증식하는 시기로 수산물은 반드시 신선한 상태로 구입해 냉장·냉동 보관하고 충분히 가열한 후 섭취해야 한다”며 “조리도구는 세척과 열탕처리를 통해 2차 오염을 방지하고 해수 접촉 때 상처가 있는 경우 피부 감염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은 앞으로도 시민의 식품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병원성 미생물 모니터링 및 검사 등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
대전 서구, 거동 불편 주민 위한 ‘찾아가는 소비쿠폰 신청’ 운영
대전 서구는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단독 세대 및 시설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보다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이달 6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9월 12일까지로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전화 상담을 통해 신청 의사를 밝히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거주지를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이후 지원금 준비가 완료되면 지급 일정을 통보한 뒤 다시 방문해 소비쿠폰이 충전된 선불카드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미 일부 동에서는 자체적으로 수요처를 파악해 경로당, 요양시설 등을 직접 찾아가는 선제 대응에 나섰으며 현장에서 바로 신청이 가능한 점에 대해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철모 청장은 “행정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세대 방문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효과도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맞춤형 행정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