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카페·편의점 활용한 상생 모델 구축

고용노동부 공모 선정, 국비 확보…지역 상권 협력 및 노동자 휴식권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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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정읍시, 이동노동자 쉼터 공모 선정…카페 편의점 활용한 상생 모델 구축 (정읍시 제공)



[PEDIEN] 정읍시가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쉼터 조성에 나선다. 고용노동부의 취약노동자 일터 개선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2450만원을 확보, 카페와 편의점 등 민간 상가를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기존의 획일적인 쉼터에서 벗어나 이동노동자들의 실제 생활 패턴을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접근성이 좋은 상업 시설을 쉼터로 지정, 배달 종사자, 대리운전 기사, 택배 기사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휴식 공간 제공을 넘어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쉼터로 지정된 업소들은 자연스럽게 고객 유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읍시는 쉼터 이용을 활성화하고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특별한 혜택도 제공한다. 안전 교육을 이수한 이동노동자에게는 6만원 상당의 전용 선불카드를 지급, 쉼터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취약 근로자들을 위한 심층 상담과 권리 구제 지원도 병행한다. 정읍시 근로자종합복지관 내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를 통해 노동 상담과 법률 지원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취약 노동자의 휴식권 보장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민간 협력형 쉼터 운영을 통해 소상공인과 상생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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