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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의령군이 경로당 이용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관내 모든 경로당에 안전 손잡이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어르신들의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생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군은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에 2억 1천여만 원을 편성했다. 13개 읍면 296개 전 경로당을 대상으로 안전 손잡이를 설치할 계획이다. 의령군 경로당 등록회원은 8500여 명으로, 전체 인구 약 2만 5천 명의 약 34%를 차지한다. 군민 3명 중 1명가량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어르신 생활공간인 셈이다.
군은 지난해 12월 한 달간 읍면을 통해 경로당 시설을 전수 조사했다. 그 결과 화장실 254건, 현관 288건, 계단 117건 등 총 659건의 안전 손잡이 설치 필요 구간을 확인했다. 안전 손잡이는 화장실, 출입구, 계단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상사고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편 의령군은 생활밀착형 복지 정책인 민생현장기동대를 통해 올해부터 전 경로당을 대상으로 시설 점검과 소규모 수리를 지원한다. 전등 교체, 수도꼭지 수리 등 생활 불편을 현장에서 즉시 해결해 어르신 이용 환경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 안전 손잡이 설치 사업과 민생현장기동대 운영을 연계하여 경로당의 안전과 편의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경로당은 많은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생활공간인 만큼 작은 시설 하나도 안전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경로당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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