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026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맞아 '큰 줄' 제작 한창

100m 암숫줄, 3월 말 완성…4월 축제서 웅장한 위용 선보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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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충청남도 당진시 시청 당진시 제공



[PEDIEN] 2026년 기지시줄다리기 축제를 앞두고 당진시가 축제의 상징인 '큰 줄' 제작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번에 제작되는 큰 줄은 2026년 4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에서 관광객들이 직접 당기게 될 줄이다.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는 지난 2월 25일부터 줄 제작에 착수했다. 하루 평균 20여 명이 참여하여 짚 6천 단을 사용하여 줄을 엮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부터 14일에는 수백 명의 마을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합쳐 큰 줄 2개를 완성했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축제 준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보존회는 3월 31일까지 암숫줄 각 100m 길이의 큰 줄에 머릿줄, 곁줄, 젖줄 등을 추가하여 줄을 완성할 계획이다. 완성된 줄은 축제 기간 동안 기지시줄다리기의 웅장함을 뽐낼 예정이다.

구은모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장은 “현재 줄 제작은 많은 분들의 참여와 협조 속에서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그는 “큰 줄 제작을 통해 기지시줄다리기의 위용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2026년 기지시줄다리기 축제는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제례 행사, 개막식, 인기가수 공연, 주제공연은 물론 국내외 줄다리기 시연, 체험관, 각종 대회 등이 준비되어 있다.

구 회장은 “올해 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서 기지시줄다리기의 매력을 느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기지시줄다리기의 전통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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