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월 20만 원 농촌 기본소득 지급 후 인구 1만 6천 명 회복

3년 만에 인구 증가, 지역 경제 활성화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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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1 영양군 월 20만원 농촌 기본소득 지급 인구 1만 6 000명 회복 (영양군 제공)



[PEDIEN] 영양군이 농촌 기본소득 지급 후 인구 1만 6천 명을 회복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영양군은 올해부터 주민 1인당 매달 20만 원씩 농촌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있다. 3월 11일 기준 인구가 1만 600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12월 인구 1만 6000명이 무너진 후 3년 3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군은 농촌 기본소득이 인구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한다.

지난해 8월, 영양군 인구는 1만 5100여 명 수준까지 감소했다. 하지만 농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 선정 이후 전입 인구가 늘었다. 올해 1월에는 1만 5997명으로 증가하며 1만 6000명 회복을 눈앞에 뒀다.

특히 농촌 기본소득 지급 발표 이후 청년층과 귀농, 귀촌 인구를 중심으로 전입이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2월 26일 첫 지급된 농촌 기본소득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음식점과 소매점 등 소상공인 업종을 중심으로 소비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침체된 골목상권 회복과 지역 내 소비 순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영양군 관계자는 “농촌 기본소득이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촌 기본소득과 지역 활성화 정책을 연계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영양군은 지난 2월 26일 기본소득 첫 지급을 시작했다. 1만 3661명에게 총 27억여 원이 지급됐다. 기본소득은 영양군에 주소를 두고 실거주하는 군민에게 시범사업 기간 동안 매월 말 정기적으로 지급된다. 신규 전입자의 경우 첫 3개월은 실거주 확인 절차를 거쳐 소급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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