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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남원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토양처리 살충제 안전 사용 기준 준수를 농가에 강력히 당부했다. 잔류농약 기준 초과로 인한 부적합 농산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터부포스, 포레이트 등 일부 토양처리 살충제는 토양 내 잔류 기간이 길어 사용 기준을 조금만 초과해도 수확기에 잔류 허용 기준을 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실제 농산물 부적합 사례 중 토양 살충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30~40%에 달해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남원시는 부적합 농산물 발생률을 전국 평균 대비 10% 이상 낮추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매월 정기 교육과 연중 홍보를 병행한다. 안전 사용 기준 준수에 대한 현장 안내와 계도를 강화해 안전한 농산물 생산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부적합 농산물 예방을 위한 핵심 준수 사항은 다음과 같다. 작물별 기준량에 맞춘 균일한 살포 및 과량 사용 금지, 정해진 사용 시기와 횟수 엄수, 등록된 작물에만 사용 및 동일 성분 농약의 연속 사용 자제 등이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산물 안전분석실'을 본격 운영하며 출하 전 생산 단계 농산물의 잔류농약 463성분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 특히 관내 생산 농산물에 대해서는 연 2회까지 무료 분석을 지원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출하를 돕고 지역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생산 단계부터 철저한 잔류농약 관리를 통해 남원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농업인들이 농약 안전 사용 기준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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