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봄철 산불 예방 총력…영농부산물 소각 금지령

고춧대·전정 가지 등 소각은 산불의 주범…파쇄 시 토양 유기물 증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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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금산군, ‘봄철 산불 예방 위해 영농부산물 소각 대신 파쇄하세요’ (금산군 제공)



[PEDIEN] 금산군이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에 나섰다. 건조한 날씨 속에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고춧대, 과수 전정 가지 등 영농부산물 소각은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최근 10년간 연평균 546건의 산불이 발생했는데, 산림청 조사 결과 쓰레기 소각이 12%, 논 밭두렁 소각이 11%를 차지했다.

이에 금산군은 산림조합과 손잡고 영농 현장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파쇄하거나 퇴비화하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불법 소각을 막고, 파쇄를 장려하는 것이다.

영농부산물 파쇄는 산불 예방뿐 아니라 토양 유기물 증가 등 농업 환경 개선에도 기여한다. 금산군은 이러한 장점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산림 인접 지역에서는 특히 주의가 요구된다. 작은 불씨 하나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군은 논 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 불법 소각 행위 자제를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봄철 산불의 상당수가 영농부산물 소각 과정에서 발생한다”고 지적하며 “산림조합과 함께 영농부산물 파쇄 문화 확산과 산불 예방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민들이 영농부산물을 태우지 말고 파쇄하는 등 안전한 방법으로 처리하는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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