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거창군이 군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장내기생충 감염 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오는 23일부터 4월 3일까지 '2026년 장내기생충 조사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 군민들의 건강을 챙긴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낙동강 수계라는 지역적 특성 때문에 감염률이 높은 간흡충을 포함한 11종의 장내기생충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민 건강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특히 과거 검사 결과 데이터를 분석, 감염률이 높게 나타난 읍·면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조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검사 대상은 민물고기 섭취 경험이 있거나 강변 인근에 거주하는 감염 고위험군, 또는 검사를 희망하는 거창군민이다. 검사 비용은 전액 무료다.
검사를 원하는 군민은 거창군 보건소 또는 가까운 보건지소, 진료소를 방문하면 된다. 이곳에서 검체통을 받아 대변을 채취해 제출하면 된다.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군민에게는 치료제가 무상으로 지원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3개월 후 재검사를 실시, 완치 여부까지 철저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간흡충은 감염 초기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방치하기 쉬운 만큼 정기적인 검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민물고기는 반드시 익혀 먹고 개인위생 등 예방 수칙을 생활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