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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상남도가 대학생들의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하기 위해 직접 캠퍼스로 찾아가는 특별한 캠페인을 준비했다. 도는 오는 31일까지 캠페인에 참여할 대학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남스마트쉼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대학생과 교직원들의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점검하고, 건강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돼 더욱 의미가 깊다.
최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학생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률은 36.9%에 달한다. 이는 대학생 10명 중 약 4명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도는 이러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대학 현장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예방 서비스를 제공, 디지털 과의존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캠페인은 4월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 도내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청을 통해 총 4개 대학을 선정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스마트폰 과의존 척도 검사, 1대1 예방 상담,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법 교육 등이 있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다른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식물 기르기 키트'를 제공하는 점이 눈에 띈다. 캠페인 후 추가 상담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전문 상담, 가정 방문 상담 등 사후 관리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은 3월 16일 오전 10시부터 3월 31일 오후 4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4월 6일에 개별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스마트폰 중심의 일상에서 벗어나 건강한 이용 문화를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민들의 건강한 디지털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 스마트쉼센터는 2013년부터 도민들의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교육과 상담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상담이나 교육이 필요한 도민은 스마트쉼센터 또는 누리집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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