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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16일, 안동 신세동 벽화마을에 위치한 마을기업 '다누림협동조합'을 찾았다. 연대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사회연대경제의 성공적인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다.
이번 방문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청년 일자리를 만들고, 침체된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는 우수 마을기업의 성과를 살펴보고, 지역 활성화 모델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9년 '마을미술 프로젝트'로 탄생한 신세동 벽화마을은 노후 주거 지역이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탈바꿈한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특히 청년 마을기업인 '다누림협동조합'이 중심이 되어 지역 관광 및 문화 콘텐츠 사업을 활발히 펼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015년 설립된 다누림협동조합은 지역 청년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마을기업이다. 안동포타운과 월영장터 운영 등 지역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행사 기획, 관광기념품 제작 등을 통해 자립형 사회연대경제 모델을 구축해왔다.
이날 윤 장관은 다누림협동조합 판매장과 마을공방을 둘러보며 안동 무드등, 마그넷 등 지역 특색을 담은 제품 제작 과정을 꼼꼼히 살폈다. 인근 동부초등학교 방과후 돌봄 프로그램 등 마을 공동체 활성화 사례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윤 장관은 현장을 둘러본 후 "안동시의 우수 마을기업 현장을 직접 보니 청년의 정착과 주민의 참여가 지역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행안부는 지역 청년들이 주민과 함께 지역에 뿌리내리고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상북도는 지역 공동체 회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을기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 지정 단계별 사업비 지원은 물론, 온·오프라인 판로 지원, 혁신 성장 사업개발비 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경상북도는 2026년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지정 심사에서 신규 7개소, 재지정 3개소, 고도화 2개소 등 총 12개 마을기업이 선정되어 역량 강화와 자립 지원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다누림협동조합과 신세동 벽화마을 사례는 청년과 주민이 함께 지역 자원을 활용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덧붙여 "경상북도도 마을기업이 지역 경제와 공동체 활성화의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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