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보험업계 상생기금으로 소상공인 생명·손해보험 지원

3년간 25억 투입…재난, 질병 대비 사회안전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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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상북도 도청



[PEDIEN] 경상북도가 보험업계와 손잡고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든든한 안전망을 구축한다.

금융위원회와 보험업권이 공동 추진하는 '보험업권-지방자치단체 상생보험' 공모에 경북도가 선정되어 3년간 총 25억 원을 투입,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생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보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보험업권이 조성한 300억 원 규모의 상생기금을 활용한다.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보험 상품 가입을 무상으로 지원, 재난이나 질병 등 예상치 못한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 3월 16일, 광화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는 '보험업권-지방자치단체 상생보험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금융위원회 위원장, 주요 보험사 대표, 소상공인연합회장, 그리고 공모에 선정된 다른 지자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상생보험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손해보험과 생명보험, 두 가지 유형의 맞춤형 보험을 지원한다. 손해보험은 '소상공인 매출 하락 보상 및 휴업 손해 보상보험'으로, 재난이나 상해, 질병으로 소상공인이 입원할 경우 매출 감소에 따른 손실을 보상하고, 휴업으로 인한 손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민생회복대출 안심보험'이라는 생명보험 상품도 제공된다. 금융권 대출을 이용 중인 소상공인이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거나 3대 질병 진단을 받을 경우, 약정된 보장 범위 내에서 채무 잔액을 상환하도록 설계되어 소상공인과 그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보험들은 단체보험 형태로 운영되며, 구체적인 보험 유형과 보장 내용은 보험사와의 협약 과정에서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추후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상생보험 지원과 더불어 사회보험료와 카드수수료 지원,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 등 소상공인의 고정비 부담을 완화하는 사업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재난이나 질병 등 예측 불가능한 위험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망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이번 상생보험 사업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위기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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