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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마포구가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026년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사업'을 통해 최대 3년까지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 생계 지원을 넘어 학업 지속과 자립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마포구는 제도권 밖 청소년들을 적극 발굴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빈곤, 방임, 고립 등으로 인한 위험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이다.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이면서, 비행·일탈 우려, 학교 밖 청소년, 저소득 한부모가족 자녀 등 위기 상황에 해당해야 한다.
지원 분야는 생활, 학업, 자립, 상담, 건강, 법률, 활동 등 총 7가지다. 청소년에게 가장 필요한 분야를 선택하여 집중 지원한다. 생활 지원은 월 최대 65만원, 학업 지원은 연 최대 200만원까지 가능하다. 그 외 분야도 개인별 상황에 맞춰 지원이 이루어진다.
신청은 3월 31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 또는 '복지로'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청소년 본인과 보호자는 물론, 사회복지사, 청소년지도사, 교원 등도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는 소득 재산 조사와 마포구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청소년은 기본 6개월간 지원을 받으며, 필요에 따라 1회 연장이 가능하다. 학업과 자립 지원 분야는 최대 3년까지 연장 지원될 수 있다.
마포구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력하여 단순 금전 지원뿐 아니라 지속적인 사례 관리와 사후 모니터링도 병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마포구는 위기청소년 14명을 지원하고 151건의 사례 관리를 진행한 바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이 넘어지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사다리가 되어주고자 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세심히 살피고 다시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마포구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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