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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 서초구가 서초우체국과 손을 잡고 사회적 고립 가구 지원에 나선다. 서초구는 16일 서초우체국과 '서리풀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행정안전부의 '2026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 안전 개선모델 지원사업' 공모에 서초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구는 4월부터 12월까지 '서리풀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리풀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사회적 고립 가구 중 지역사회 집중 관리가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우체국 집배원이 월 2회 생필품을 택배로 전달하면서 직접 가정을 방문,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집배원은 건강 상태, 주거 위생 환경 등 현장에서 확인된 위기 징후를 구에 신속히 알린다. 서초구는 전달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긴급지원, 돌봄, 사례관리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빠르게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서초구와 서초우체국은 이미 2023년부터 '서리풀 복지등기우편 서비스' 협약을 통해 위기 가구 발굴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더욱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리풀 안부살핌 우편서비스가 사회적 고립 가구를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을 신속히 연결할 수 있도록 지역 복지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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