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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포천시가 농촌 공간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16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주민협의체’ 제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협의체는 농촌 공간을 재설계하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주민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포천만의 특색을 살린 농촌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협의체는 포천시 14개 읍면동에서 추천받은 주민대표 28명으로 구성됐다. 주민자치회와 이통장협의회 등 지역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여하여 정책 수립 과정에 힘을 보탠다.
첫 회의에서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정책의 기본 개념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포천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향후 농촌특화지구 후보를 발굴하고, 농촌 공간의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정책은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농촌의 '삶터'로서의 가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농촌 공간의 생산, 생활, 환경 기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정주 환경을 개선하여 궁극적으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장기 프로젝트다.
특히 포천시는 지난해 내촌면이 농림축산식품부 ‘농촌공간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를 확보하며, 농촌 재생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내촌면 사업은 농촌 정주환경 개선과 공간 재편을 통해 포천 농촌공간 재생의 대표 모델로 육성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주민협의체 운영을 통해 기본계획 수립 과정 전반에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농촌공간 발전 방향과 농촌특화지구 후보를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은 앞으로 10년간 포천 농촌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내촌면 농촌공간정비사업과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주민과 함께 살기 좋은 농촌, 활력 있는 포천 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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