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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남양주시 진접읍에 익명의 기부자가 나타나 3년간 모은 성금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과거 어려움을 겪을 때 받았던 도움을 잊지 않고,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기부자는 지난 2022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생필품 지원을 받은 경험이 있다. 당시 받았던 따뜻한 손길을 잊지 않고, 3년간 꾸준히 성금을 모아 이번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성금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나눔의 선순환을 보여주는 사례로 더욱 의미가 깊다. 어려움을 겪던 이가 도움을 받아 다시 일어서고, 그 사랑을 다른 이들에게 되돌려주는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익명의 기부자는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꼈고 혼자가 아니라는 위로와 희망을 얻어 다시 일어설 용기를 냈다”며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때부터 적은 금액이나마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전달된 기부금은 진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돕는 다양한 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진접읍은 이번 기부를 통해 더욱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명우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은 “어려운 상황임에도 나보다 이웃을 생각하는 기부자님의 고귀한 마음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또한 “기탁하신 성금은 기부자님의 뜻에 따라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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