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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북교육청이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기반의 영어 교육을 강화하여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도내 교육지원청 및 직속 기관의 영어교육 국제교류 담당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정책 설명회를 개최,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학교 영어 수업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 방향이 제시됐다. 인공지능 메타버스 에듀테크 기반 교사 역량 강화, 단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이 주요 내용이다.
경북교육청은 학습자 주도 영어인증제 운영, 메타버스 영어 체험 교실 확대, AI 에듀테크 기반 영어교사 수업공동체 활성화, 세계시민 역량 함양 국제교류 운영 등을 통해 공교육 영어 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학생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수행하는 학습자 자기주도형 ‘영어인증제’를 운영하여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습관 형성을 돕는다.
학생들은 자신의 수준과 흥미에 맞는 영어 도전 과제를 직접 설정하고 수행하며, 기준을 충족하면 학교장의 인증을 받게 된다. 2026년 1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원어민과 함께하는 북클럽 영어교실’은 학기당 도내 초·중학생 약 45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아바타로 가상 교실에 접속해 영어 동화책을 읽고 토론하면서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등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통합적으로 학습한다. 2022년 시작 이후 누적 수강생은 2380명에 달한다.
농산어촌 학생들에게도 균등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지난해 학부모 만족도 98%, 학생 만족도 96%를 기록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와 더불어 학교 현장의 영어 수업 혁신을 위해 초·중·고 영어 교사를 대상으로 ‘영어교사 수업공동체’ 20개 팀을 지원한다. 교사 간 자발적 연구 학습 문화를 조성하고 수업 전문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경북교육청은 학생 중심의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역량을 키우기 위해 도내 130여 개 학교를 선정, 각 학교 특색에 맞는 교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미래 교육은 아이들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해 도전하고 성취하는 과정에서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과 글로벌 역량을 함께 기르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AI와 에듀테크를 적극 활용해 지역 간 격차 없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우리 아이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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