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항공사 CEO와 안전 간담회…안전 투자 확대 논의

정부, 항공안전감독관 확충…취약 현장 중심 감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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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국토교통부



[PEDIEN] 국토교통부가 20일 항공사 CEO들과 만나 항공 안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국제 정세 불안과 하계 스케줄 시작을 앞두고 선제적인 안전 점검에 나선 것이다.

국토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항공사들에 안전 인력 확충과 투자를 강조했다. 정부 역시 항공안전감독관을 늘려 취약 현장 중심으로 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민들이 안심하고 항공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2차관은 "고유가, 고환율 등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안전에 대한 투자와 관심은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항공사들의 자구 노력을 당부하며, 정부 차원의 지원도 약속했다.

국토부는 2025년 사고와 준사고가 모두 감소했지만, 운항량 증가와 시스템 복잡성 등으로 새로운 위험 요인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활주로 침범, 고장, 화재 등 8대 위험 관리 항목을 제시하고, 항공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항공사 CEO들은 2026년 자체 안전관리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조종사, 정비사 등 안전 인력 확충, 충분한 정비 시간 확보, 안전 투자 확대 등을 약속했다. 기업결합을 앞둔 항공사는 안전 매뉴얼과 훈련 체계를 조기 단일화하고, LCC는 조종사 훈련 강화와 기종 현대화를 통해 안전 수준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항공안전협의회'도 열려 정부기관들이 '항공안전정책 선언문'에 서명했다. AI 시대에 대비한 항공안전 데이터 공유 협력 강화 협약도 체결하며 안전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정부는 항공산업 변화에 발맞춰 항공안전감독관을 확충하고, 데이터 기반의 현장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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