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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전라남도교육청이 사회적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도교육청은 남도소리울림터에서 소속 공무원 및 직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줄이고, 서로를 이해하는 조직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뒀다. 체험과 공감을 통해 감수성을 높이는 연극과 전시 프로그램이 핵심이다.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인 연극 '우리도 꽃이었다'는 장애 당사자가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의 삶과 경험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장애를 단순히 설명하거나 가르치는 것이 아닌, 한 사람의 삶을 통해 자연스럽게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관객들은 공연을 통해 장애를 지식이나 제도의 대상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이웃의 삶으로 마주하며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 후에는 배우들의 삶과 이야기에 공감하며 따뜻한 박수가 쏟아졌다. 특히 김대중 교육감이 무대에 올라 배우들과 함께 인사를 나누며 장애와 비장애가 어우러지는 사회의 의미를 되새겼다.
공연장 로비에서는 특별한 전시도 함께 열렸다. 장애인 배우이자 서양화 작가로 활동하는 예술가의 작품이 전시돼 예술적 역량과 창작 활동을 직접 접하며 장애인의 가능성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를 만들었다.
김대중 교육감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이 서로를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문화 활동을 통해 포용과 존중의 가치를 실천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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