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자 경기도의원, “사할린 한인 지원, 어르신이 주인공 돼야”

2026년 영주귀국 사할린 한인 지원 사업, 어르신 중심 정책 전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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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조미자 경기도의원, "사할린한인 지원, 어르신이 주인공 되는 정책으로 전환해야"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조미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이 경기도 내 사할린 한인 지원 정책의 방향을 재점검하며, 어르신들이 중심이 되는 정책으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24일 경기도 노인복지과 관계자와 함께 '2026년 영주귀국 사할린한인 주민지원'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나온 발언이다. 조 의원은 형식적인 행사를 넘어, 어르신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체감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조했다.

경기도는 2025년부터 사할린 한인 주민 정착 지원, 교류 행사, 역사 문화 인식 확산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조미자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영주귀국 사할린한인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결과다. 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도 사할린 한인 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현재 경기도에는 1703명의 사할린 한인 생존자가 거주하고 있다. 이는 전국 사할린 한인 생존자 3281명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수치로, 경기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2026년부터 경기도는 '세대공감 한마당' 행사를 직접 추진할 계획이다. 도내 사할린 한인 어르신들을 초청, 세대 간 교류를 통해 정서적 지지와 공동체 의식을 함양한다는 목표다. 더불어 사할린 한인의 역사와 삶을 알리는 사진 전시회를 통해 도민들의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조미자 의원은 “사할린 한인 지원 사업은 어르신들이 단순히 참여하는 대상이 아닌,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르신들이 진정으로 대접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사업을 설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조 의원은 이날 콘텐츠산업과 담당자와 '경기도 지하철 서재'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진접역사에 설치된 지하철 서재가 도민들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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