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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전라남도가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에 따라 해빙기 방역 소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3월 20일 제주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확인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에 전남도는 도민 안전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인다. 4월 30일까지 22개 시군 방역 취약지 2만 6천922개소를 중심으로 해빙기 집중 방역소독을 추진한다.
주요 방역 대상은 하수구, 쓰레기장, 축사 인근 등 모기 유충 서식지다. 이곳을 중심으로 꼼꼼한 방역 소독을 실시한다.
전남도는 친환경 약품을 활용한 맞춤형 방역을 실시한다. 기온 상승 및 강우 후에는 추가 방제를 통해 모기 발생을 억제할 계획이다.
읍면동별 취약지역을 지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집중 방제를 통해 방역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일본뇌염은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일부에서 고열, 두통, 경련 등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
전남도는 선제적 방역과 매개모기 감시체계를 통해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도민들에게는 모기 물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야외 활동 시에는 모기가 활동하는 4월부터 10월까지 야간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야간 외출 시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노출된 피부에는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해야 한다.
가정에서는 방충망을 정비하고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집 주변 물웅덩이나 막힌 배수로 등 고인 물을 없애 모기 서식을 방지해야 한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된 만큼 해빙기 조기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들은 생활 주변 고인 물을 제거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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