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해수원, 9월까지 은어 등 토종 어종 180만 마리 방류

내수면 생태계 복원 및 어업인 소득 증대 '두 마리 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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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은어 방류 (전라남도 제공)



[PEDIEN]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내수면 생태계 보전과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대규모 방류를 시작한다.

25일, 과학원은 순천 등 7개 시군에 은어 32만 마리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총 18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방류되는 품종은 은어뿐만 아니라 뱀장어, 동남참게, 쏘가리, 동자개 등 총 8개 품종에 이른다.

이번 방류는 단순히 물고기를 풀어놓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과학원은 방류 이후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포획금지 기간 설정, 어구 제한, 불법어업 단속 등 강력한 수산자원 보호 조치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이미 2002년부터 2025년까지 지역 주요 강과 하천에 10개 품종 3311만 마리를 방류한 경험이 있다. 이를 통해 내수면 수산자원 증식과 생태계 보전에 상당 부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지역에서 생산한 수산종자를 활용해 내수면 생태계 보전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류가 침체된 어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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