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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전남 여수와 충남 예산에서 경운기 사고로 운전자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행정안전부는 농기계 사용이 급증하는 영농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총 5,602건에 달하며, 이로 인해 343명이 목숨을 잃고 3,657명이 부상을 입었다.
특히, 전체 농기계 사고의 31%가 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사고 유형별로는 신체 일부가 끼이는 사고가 가장 많았고, 농기계 전복 및 전도, 도로 교통사고, 추락 등이 뒤를 이었다.
사고가 잦은 농기계는 경운기가 가장 많았으며, 트랙터와 관리기가 그 뒤를 이었다. 주목할 점은 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경운기의 경우, 21년 이상 사용한 노후 기기가 많다는 것이다.
오래된 농기계일수록 철저한 점검과 정비가 필수적이다. 하종목 예방정책국장은 “봄 영농기는 한 해 농사를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농기계 점검과 안전 수칙 준수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사용 전 농기계의 부품 상태를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안전모, 장갑, 안전화 등 안전 장비 착용은 필수다. 회전체가 있는 기계를 다룰 때는 소매나 옷자락이 끼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좁은 농로나 경사로를 지날 때는 반드시 속도를 줄여야 한다. 도로 주행 시에는 교통 법규를 준수하고, 야간 운행 시에는 야광 반사판 등 등화장치를 부착해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농민들에게 농기계 사용 전 꼼꼼한 점검과 안전 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안타까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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