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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최근 중동 지역 분쟁으로 일부 지역에서 종량제 봉투 사재기 조짐이 보이자, 경기도가 적극 진화에 나섰다.
경기도는 현재 3700만 장 이상의 종량제 봉투 재고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도민들이 최소 1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이라고 밝혔다. 2만 8000여 개 판매소의 자체 재고까지 합하면 실제 유통 물량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는 봉투 생산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존 계약된 제작업체들을 통해 지속적인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어, 단기간 내 공급 부족 사태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 나타나는 품귀 현상은 원료 부족 때문이 아니라 심리적 요인에 의한 사재기 때문이라고 경기도는 분석했다. 필요 이상의 과도한 구매가 특정 시점에 몰리면서, 실제 생산 및 공급에는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부족함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경기도는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시군별 일시적인 재고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제작업체와 물량이 부족한 시군을 연결하는 실시간 공급망을 구축하여 도 전체의 수급 균형을 맞출 예정이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추가 생산 물량 확보를 통해 수급 불안 요인을 완전히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들이 과도한 불안감으로 사재기하는 것을 자제하고, 평소처럼 필요한 만큼만 구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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