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기장학회, 동대문구에 1억 5천만원 쾌척…지역 인재 육성 '훈훈'

회기장학회, 동대문구 장학기금으로 1억 5천만원 기탁 결정…소규모 장학회의 아름다운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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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꿈을 향한 1억 5천만원의 응원"…회기장학회, 동대문구에 장학기금 기탁 (동대문구 제공)



[PEDIEN] 회기장학회가 동대문구의 인재 양성을 위해 1억 5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대문구는 지난 26일 구청장실에서 회기장학회의 장학금 기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회기동을 기반으로 활동해온 회기장학회가 보다 폭넓은 장학 사업을 위해 기금을 출연하기로 결정하면서 성사됐다.

회기장학회의 결정은 지역 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귀감이 되고 있다. 작은 장학회가 구 차원의 공적 장학 체계와 손잡고 지속 가능한 사업을 추진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장학회의 기탁 결정은 신속하게 진행됐다. 지난 2월 10일 임시 이사회에서 기금 출연을 의결했고, 2월 19일 회기동 주민센터를 통해 기탁 의사를 전달했다. 이후 동대문구는 기부 서류 심의와 기부금 심의위원회 등 행정 절차를 거쳐 기탁식을 개최했다.

박정철 회기장학회 이사장은 "회기동 학생들을 위한 마음이 동대문구 전체 인재 육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탁금이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에게 힘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회기장학회의 큰 금액 기탁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동대문구는 기탁금을 바탕으로 장학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144명에게 1억 367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특히 조례 개정을 통해 성적우수 장학금의 거주지 제한을 완화, 2025년부터는 관외 고등학교 진학생 6명에게도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용신동 분동으로 신설된 신설동 지역 학생들을 위한 예산도 확보하며 교육 기회 균등 실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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