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말라리아 매개모기 집중 감시 돌입

경기 북부 7개 시군, LED 트랩 활용…선제적 대응으로 감염 확산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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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기도 제공)



[PEDIEN]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말라리아 감염병 예방을 위한 '말라리아 매개모기 감시사업'을 3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실시한다.

경기도는 2019년부터 질병관리청의 말라리아 재퇴치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전국 49개 말라리아 위험지역 중 20곳이 경기도에 위치해 있어 선제적인 대응이 중요하다.

말라리아 매개 모기 감시 사업은 파주, 김포, 고양 등 경기 북부 7개 시군 16개 지점에 LED 트랩을 설치해 매개모기를 채집하고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채집된 자료는 질병관리청에 제공되어 발생 경보 및 방역 대책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말라리아를 매개하는 얼룩날개모기류는 통상 5월 말부터 개체 수가 증가하기 시작한다. 7~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환자 발생 역시이 시기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인다. 지난해 국내 말라리아 신고 건수 545건 중 322건이 경기도에서 발생했다.

문희천 북부지원장은 “2025년은 기록적인 무더위가 지속된 2024년에 비해 매개모기 수 자체는 40~60% 이상 줄었지만, 모기 수에 상관없이 해마다 300~400명의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문 지원장은 이어 “지속적인 모기 방제 및 환자관리를 비롯해 야간 외출 자제,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야외 취침 시 모기장 사용 등 예방수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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