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영등포구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대상은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다. 구는 대상포진 발병률이 높은 고령층의 건강을 보호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시행한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발병하는 질병이다. 특히 고령층은 젊은 층보다 발병률이 약 10배 높다. 예방접종이 중요한 이유다.
영등포구는 지난해에도 1156명의 어르신에게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했다. 올해는 더 많은 어르신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접종을 원하는 어르신은 신분증과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를 지참하고 지정된 위탁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참여 의료기관은 총 100곳이며, 영등포구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위치와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다.
과거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은 적이 있거나, 대상포진을 앓은 후 6~12개월이 지나지 않은 경우에는 접종이 불가능하다.
영등포구는 이와 함께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불소도포도 지원한다. 불소도포는 치아에 막을 씌워 충치를 예방하고, 시린 이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보건소를 방문하면 연 2회 무료로 시술받을 수 있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평생 1회 접종으로 충분하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어르신이 접종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공공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