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인권 중심 공직문화 조성 '잰걸음'

전남포럼 개최, 인권 감수성 향상 교육 및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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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제304회 전남포럼 (전라남도 제공)



[PEDIEN] 전라남도가 인권 중심의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도는 지난 26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도, 시군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제304회 전남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통합 전남 시대를 맞아 공직자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권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육성철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장이 강사로 초청돼 ‘공직자의 인권감수성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육 소장은 정책 사업 속 무의식적 차별 사례, 정책 설계 시 인권 침해 요소, 전남 광주 통합 시대 인권 지향점 등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최근 정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부적절한 언어 사용과 사업 집행 방식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사례를 중심으로 짚어 공직자들의 주의를 환기했다.

전남도는 이날 포럼에서 공직자들이 업무 현장에서 스스로 인권 감수성을 점검할 수 있도록 ‘인권감수성 자가진단 체크리스트’가 담긴 홍보물을 배포했다. 이는 실천 가이드로 활용될 예정이다.

강종철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공직자의 정책과 행정이 도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인권 감수성을 높여 도민이 체감하는 인권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인권 중심 도정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인권영향평가 대상을 자치법규에서 정책과 사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대상별 맞춤형 교육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인권보호관’ 운영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공사 출연기관 임직원 교육을 확대하고, 이장단과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이주 인권 교육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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