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기초지자체 최초 ‘공동근로복지기금’ 상생협약 체결

중소기업 복지 향상 기대…안산형 상생 노동복지 모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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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안산시, 기초자치단체 최초 ‘공동근로복지기금’상생협약 체결 (안산시 제공)



[PEDIEN] 안산시가 중소기업과 노동자의 복지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안산시는 안산상공회의소에서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안산지청, 안산시 공동근로복지기금 1호 법인과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기업에 비해 복지 혜택이 적은 중소기업 노동자들을 위한 것이다. 안산시는 공동근로복지기금을 통해 상생과 연대의 노동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미 지난해 7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며 선제적으로 움직였다.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공동근로복지기금 지원사업을 시작한 것이다.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기금법인이 함께하는 3자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양승철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안산지청장, 장현준 기금법인 대표, 참여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동근로복지기금 사업의 성공적인 출범을 기념하고 상생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약에 따라 안산시는 기금 조성 및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안산지청은 정책 반영과 제도 개선, 참여기업 확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금법인은 투명한 운영을 통해 참여기업 노동자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명절 복지, 건강검진, 휴양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한편, 2023년 설립된 ‘안산시 공동근로복지기금 1호’ 법인에는 현재 35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수혜를 받는 노동자 수는 574명에 달한다. 올해는 약 6억 4천만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노동자 1인당 80만원 수준의 복지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장현준 안산시 공동근로복지기금 1호 법인 대표는 “중소기업 노동자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책임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해 상생의 가치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공동근로복지기금은 중소기업 노동자의 복지 격차를 실질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시작한 안산형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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