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완주군이 고산북부권 공영마을버스 운행을 시작하며, 명실상부한 '교통 복지 1번지'로 발돋움했다.
이번 개통으로 완주군은 전 읍면에 공영 노선망을 구축,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7일, 고산만경강파크골프장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지역 군의원, 그리고 200명이 넘는 주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통식은 고고장구와 풍물놀이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경과보고, 인사말, 테이프 커팅, 시승식 순으로 진행됐다. 유희태 군수는 친환경 마을버스에 직접 탑승하여 고산터미널까지 이동하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주군의 공영마을버스 사업은 2021년부터 시작됐다. 2023년 11월에는 시민여객과 노선권 매입 협약을 체결하며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후 2024년 10월,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하여 운영 시스템을 체계화했다. 대형 5대와 중형 6대, 총 11대의 친환경 버스를 도입하고 전기차 충전 시설 설치와 운전원 채용 및 교육을 완료하며 운행 준비를 마쳤다.
특히 이번 공영화를 통해 수소도시 완주군의 명성에 걸맞게 친환경 수소버스를 전면에 배치, 쾌적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설관리공단의 직접 관리를 통해 서비스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완주군은 27일부터 사흘간 무료 임시 운행을 실시, 최종 점검을 거쳐 30일부터 정식 운행에 들어간다. 과거 민간 업체 운영 시 발생했던 무단 결행이나 노후 차량으로 인한 안전 문제 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공영마을버스가 고산북부권의 경제를 살리고 이웃 간의 정을 잇는 행복한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이동권'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10만 도시 완주에 걸맞은 교통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