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강천섬, '느림랜드'로 힐링 명소 도약

경기도 로컬관광 콘텐츠 공모 선정, 1억 5천만원 확보…뜨개질 활용한 웰니스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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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여주시, ‘2026 경기도 로컬관광 콘텐츠 공모’ 최종 선정.도비 1억 5천만원 확보 (여주시 제공)



[PEDIEN] 여주시가 강천섬을 힐링 명소로 만들기 위한 '느림랜드'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경기도 로컬관광 콘텐츠 공모에 선정돼 도비 1억 5천만원을 확보하며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여주시는 그동안 지역의 역사와 자연을 활용한 독창적인 관광 콘텐츠 개발에 힘써왔다. 특히 점동면 도리마을의 '아홉사리 설화'와 강천섬의 사계절을 담은 '느림랜드 웰니스 콘텐츠'를 중심으로 공모에 참여했다.

경기도 18개 시·군에서 28개 사업이 경쟁한 이번 공모에서 '강천섬 느림랜드'가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여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강천섬을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정서적 위안을 얻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느림랜드'의 핵심 콘텐츠는 '뜨개질'이다. 강천섬의 고요한 자연 속에서 뜨개질을 하며 마음의 평화를 찾도록 돕는다. 사계절 공예와 휴식을 결합한 웰니스 힐링 관광을 제공,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로컬 도시락과 뜨개질 키트를 활용한 '느림 피크닉', 심박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조용한 페스티벌' 등이 준비되어 있다. 터프팅 체험, 야외 영화관 등 MZ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도 운영될 예정이다.

여주시와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 전문성을 높였다.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운영 모델을 구축, 지속 가능한 로컬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여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강천섬의 자연 가치에 여주만의 스토리를 더해 얻어낸 값진 결과”라며 “뜨개질처럼 강천섬을 중심으로 여주의 숨은 관광 자원들을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체류형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에게는 깊은 휴식을, 지역 경제에는 활력을 불어넣어 더욱 풍요로운 여주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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