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옥천군 군청



[PEDIEN] 옥천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2회차 지원금 68억 5305만 원을 군민 4만 5687명에게 지급했다.

이번 지급으로 옥천군민의 경제적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말까지 지원금 신청서를 낸 4만 7511명 중 1824명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보류됐다.

제외 대상은 사망, 관외 전출 등의 사유로 159명이 해당된다. 보류된 1665명은 지난해 12월 2일 이후 전입자 또는 농림축산식품부 거주 요건 완화에 따른 추가 신청자다. 옥천군은 실거주 확인을 거쳐 이들에게 다음 달부터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이달 27일부터는 옥천성모병원에서도 기본소득 사용이 가능해졌다. 그동안 옥천성모병원은 연 매출 30억 원 초과로 지역화폐 사용이 제한됐다.

이에 옥천군은 농식품부에 응급의료기관은 연 매출과 상관없이 읍·면 주민 누구나 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건의했다. 옥천군의 노력으로 지난 26일 농식품부 승인을 받아 옥천성모병원을 기본소득 사용처로 등록했다.

더불어 옥천군은 행정절차 지연으로 지급하지 못했던 지난 1월분 기본소득도 3월 31일에 지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25일 관련 부처와 협의를 마치고 기본소득 시행 10개 군에 1월분도 지급하라고 통보했다.

옥천군은 이원면 상가 일원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2회차 지급 기념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군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 내 기관 단체장 50여 명이 참석했다.

군 관계자는 “기본소득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다”며 “소비가 생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경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