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싹트기 전에…용인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예방 '용감인' 프로그램 가동

초·중학교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학생 주도 갈등 해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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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갈등이 싹트기 전에, 용인교육지원청이 먼저 찾아갑니다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교육지원청이 학교폭력 예방 패러다임을 바꾼다. 기존의 일방적인 강의에서 벗어나, 교육청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에게 갈등 해결을 위한 '대화의 기술'을 가르치는 '용감인' 프로그램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오는 8월 26일까지 초등학교 5~6학년 및 중학교 1학년 희망 학급을 대상으로 '2026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용인공감인 [용감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교육지원청 지원 규모는 74개교 398학급이다. 선정되지 않은 학급도 자체 예산을 활용해 신청할 수 있다.

'용감인' 프로그램은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갈등을 스스로 해결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화해의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공감화해중재위원과 관내 교감으로 구성된 '열.두.달 용감 추진단'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학급당 2차시 블록타임으로 운영되며, 강사비는 전액 용인교육지원청이 부담한다. 특히 폭력 발생 전 관계 개선이 시급하거나 발생 후 회복이 필요한 경우, 별도 대화모임 프로그램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밀착 지원을 제공한다.

용감인 프로그램은 용인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학교폭력예방 브랜드 미르아이의 '용감한 여행'의 핵심축이다. 용인교육지원청은 학교 구성원 전체가 주체가 되는 '용감한 학교'와 가정이 소통 공감하며 인성교육에 함께하는 '용감한 가정'을 병행하며 입체적인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다.

조영민 교육장은 "학교폭력은 사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라며 "아이들이 갈등을 폭력이 아닌 대화와 공감으로 풀어낼 수 있도록 용인교육지원청이 먼저 교실로 다가가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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