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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 미추홀구가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해 관내 취약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시현정 부구청장이 직접 챙기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인명 피해 우려가 있는 급경사지와 노후 구조물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1980년대 조성된 높이 20m, 경사 80도의 대규모 옹벽을 집중 점검했다.
미추홀구는 2008년부터 해당 옹벽을 연 2회 점검하며 관리해 왔다. 이번 점검에서는 옹벽 구조물의 미세 균열, 배부름 현상, 콘크리트 박리 여부 등을 꼼꼼히 살폈다. 해빙기 이후 용수 유출과 같은 물리적 변형 유무도 확인했다.
구는 실제 재난 발생 시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를 돕는 ‘주민 대피 지원단’ 운영 체계도 함께 점검했다. 4월 내로 주민 대피 지원 체계를 완비하여 구민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노후 구조물은 작은 징후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철저한 예찰과 선제적 통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단 한 명의 구민도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미추홀구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구조물 결함 발견 시 신속한 보수 보강을 권고하고 행정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장마철 전까지 시설물 예찰을 강화하고 위험 징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여 인명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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