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PEDIEN] 올해 3, 4월 연속 800억 달러를 돌파하며 대한민국 수출이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특히 K-전기기기 분야는 인공지능 인프라 확대,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정책, 미국 노후 전력망 교체 등 전 세계적인 수요 증대와 맞물려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29일 오후 HD현대일렉트릭을 방문해 수출 현장을 점검하고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K-전력기기 수출 확대를 위한 정부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국제 정세의 불안정 속에서도 안정적인 기업 활동과 수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원부자재 공급망 안정화 지원 등을 정부에 요청했다. 이에 산업부는 전기기기를 포함한 국내 산업의 수출 호조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올해 무역보험 공급 규모를 역대 최대인 275조 원으로 확대하고, 이 중 114조 원을 중소·중견기업에 공급하여 대·중소 기업 간 균형 잡힌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원전, 방산, 전기기기 등 중장기 대규모 사업에 필요한 금융 지원과 이행성 보증 등도 향후 5년간 127조 원으로 확대 공급할 방침이다.

특히 전기기기 산업에 대해서는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등 증가하는 수요에 맞춰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 발굴부터 기업 매칭, 선제적 금융 제공까지 전 과정에 걸쳐 우리 기업의 수주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여 본부장은 "국제 정세의 불안정 속에서도 우리 전기기기 산업이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하며, "정부 역시 무역 금융 지원 확대와 주요국과의 통상 채널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활동 무대를 넓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울산 지역 기업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지방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방·영세기업의 수출 첫걸음을 돕고 유망 중소기업이 수출 중추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