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대전광역시교육감기 육상경기대회 종합 결과표 (대전시교육청 제공)



[PEDIEN] 제38회 대전광역시교육감기 육상경기대회가 지난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충남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대전 지역 초·중·고 학생 1,337명이 참가해 트랙과 필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학생들의 기초체력 증진과 유망주 조기 발굴, 학교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역대급 기록 경신으로 대전 육상의 밝은 미래를 예고했다.

학생 선수들은 학교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지도교사와 관중들의 뜨거운 응원이 더해져 스포츠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총 8개의 대회 신기록이 쏟아져 나와 참가자들의 뛰어난 잠재력을 입증했다.

대회 첫날, 여자 초등부 5학년 100m에서는 김연아 선수가 14.09초의 기록으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남자 초등부 6학년 100m에서는 상위 3명의 선수가 모두 기존 대회 기록을 경신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박규연, 김승우, 김송원 선수가 각각 1, 2, 3위를 차지하며 놀라운 레이스를 펼쳤다.

둘째 날에도 기록 행진은 계속됐다. 여자 초등부 6학년 200m에서는 김채원 선수가 28.27초, 여자 중등부 1학년 200m에서는 김예선 선수가 29.39초의 기록으로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필드 종목에서도 장다율 선수가 여자 초등부 5학년 멀리뛰기에서 423cm, 홍지유 선수가 높이뛰기에서 140cm를 넘어서며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다.

종합 우승의 영예는 초등부에서 대전보성초와 대전정림초, 중등부에서는 대전송촌중과 충남여중이 차지했다. 특히 대전송촌중은 4회 연속, 충남여중은 3회 연속 종합 우승을 달성하며 해당 종목의 강자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대전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 김희종 과장은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며 성장의 기쁨을 경험하고 정정당당한 경쟁을 통해 스포츠 정신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육상은 모든 스포츠의 기초가 되는 종목인 만큼,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에 참여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체육 활성화와 우수 학생선수 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발굴된 우수 선수들은 앞으로 전국대회 등에서 대전 육상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선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