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문학으로 잇는 한국-일본 청소년 국제교류 운영 (경기도교육청 제공)



[PEDIEN]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이 한국과 일본 청소년들의 상호 이해를 높이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학생 주도 프로젝트형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교류 프로그램에는 경기도 지역 고등학교 2학년 학생 20명과 교사 5명이 오는 18일까지 4박 5일간 일본을 방문한다. 참가 학생들은 일본 도쿄, 사이타마, 교토, 오사카 등지에서 대학 탐방, 진로 체험, 역사 및 문화 체험 등 폭넓은 국제교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한일 국제교류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직접 주도하는 프로젝트 활동이다. 특히 지난해 일본 릿쿄대학에서 열린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년 기념 시낭송 대회 및 기념비 제막식'과 연계하여 교육적 의미를 더했다.

참가 학생들은 윤동주 문학을 매개로 삼아 한일 교육 및 문화 교류를 주제로 탐구한다. 인간의 양심과 존엄, 정의와 평화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노래한 윤동주 시인의 발자취를 따라 릿쿄대학과 도시샤대학을 방문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에는 릿쿄대학 윤동주 시비 견학 및 문학 특강 수강, 도시샤대학 방문과 현지 유학생과의 진로 체험, 한일 청소년 SDGs 주제 교류 활동, K-푸드 홍보 활동 등이 포함된다.

또한 오사카한국교육원과의 협력을 통해 온라인과 방문 교류를 연계한 SDGs 주제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양국 청소년 간 문화적 이해를 증진하고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의 기반을 마련한다.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은 사이타마·오사카한국교육원 및 일본 교육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온라인과 방문 교류를 결합한 국제교류 모델을 구축하고, 단순한 일회성 체험을 넘어 지속적인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숙열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장은 "이번 교류가 한국과 일본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협력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형 국제교류 활동을 더욱 확대하여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