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이 도심 속 유휴 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해바람텃밭'에서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태 전환 현장 체험을 운영했다. 남동농산물도매시장 과일동 옥상에 자리한 해바람텃밭은 해, 바람, 빗물, 흙이 이어지는 자연의 순환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 공간으로, 학생들에게 교실에서 배운 생태 지식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에는 관내 동아리 학생 6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식물, 곤충, 토양, 물, 햇빛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생태계를 이해하며 생태 감응성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우리나라 토종작물의 가치를 배우고 직접 파종 및 수확 활동에 참여했으며, 꽃과 허브를 활용한 생활소품 만들기에도 열중했다.

또한, 빗물 이용 및 퇴비화 등 생활 속 적정기술을 살펴보며 자원을 아끼고 재활용하는 방법을 익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텃밭은 학생들이 생명의 자람과 자연의 순환을 배우는 살아 있는 교실"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학생들이 도시 속 생태 공간에서 배운 내용을 학교와 일상에서의 실천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생태전환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