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영동고등학교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주도적으로 선택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26학년도 교육과정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2022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인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 운영 취지를 살려, 학생들의 과목 선택 역량을 높이고 대학 진학과 진로 설계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박람회에는 1·2학년 학생 12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교과별 상담과 졸업생 멘토링, 학부모 대상 진로·진학 연수가 다채롭게 운영됐다.

행사장에 마련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정보 등 교과별 상담 부스에서는 담당 교사들이 과목별 학습 내용, 평가 방법, 선택 시 유의사항, 심화학습 방향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관심 분야에 맞는 교육과정을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의·약학, 공학, 자연과학, 인문·사회, 교육, 경영·경제,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진학한 졸업생 23명이 멘토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대학 생활과 전공 선택 과정, 고등학교 시절 학습 경험, 과목 선택 방법 및 대입 준비 과정 등을 후배들과 공유하며 실질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학생들은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으며 자신의 진로와 학업 계획을 한층 더 구체화할 수 있었다.

학부모를 대상으로는 진로·진학 전문가를 초청해 2022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의 이해, 대학 입시 변화에 따른 과목 선택 전략 등을 주제로 한 연수가 진행됐다. 참석 학부모들은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녀의 진로와 학업 설계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박남규 영동고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과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진로에 맞는 과목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사와 학부모, 졸업생 선배들이 함께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공동체를 만들어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무한한 가능성을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