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인 교육문화원이 보은·옥천·영동 등 충북 남부 3군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했다. 교육문화원은 지난 15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하얼빈의 열 하루'라는 이름의 기획공연을 두 차례 개최하고, 지역 초·중·고 학생 1100여 명을 초청했다.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남부 3군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하얼빈의 열 하루'는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가 기획·창작한 작품으로,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에서 거사를 일으키기까지의 여정을 예술적으로 풀어냈다.
무대는 국악관현악 연주와 판소리, 성악, 합창, 샌드애니메이션 등 다채로운 장르가 결합되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조국 독립을 위한 헌신, 가족과 동지애, 그리고 희생과 평화를 향한 메시지가 예술적으로 승화되어 학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달했다.
공연은 보은지역 9개교, 영동지역 2개교 학생 및 인솔자 등 총 1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학생들은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삶과 독립 정신을 예술 작품을 통해 생생하게 접하며, 역사와 문화를 함께 배우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서종덕 교육문화원장은 “이번 공연이 학생들에게 예술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동시에, 안중근 의사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며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 함양을 위한 교육문화원의 노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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