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홍천 지역의 서석중학교와 내촌중학교 학생들이 ‘2026 강원학생 하모니 페스티벌’에서 41명으로 구성된 연합 오케스트라를 선보이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7월 15일 강릉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무대는 두 학교 학생들의 끈기와 협동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하모니로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연합 오케스트라에는 서석중학교 학생 31명과 내촌중학교 학생 1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자의 학교에서 꾸준히 악기 연습에 매진해왔으며, 페스티벌 참가를 위해 두 차례의 종합 연습과 두 번의 여름캠프를 소화하며 완벽한 호흡을 맞춰왔다.
연습 과정에서 학생들은 악기 파트별 세부 지도와 전체 합주를 거치며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는 법을 배웠다. 이러한 협동의 결과는 무대 위에서 완벽하고 멋진 화음으로 완성되어 나타났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역 축제를 매개로 한 교과 연계 교육활동과도 결합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사회·역사 교과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했으며, 음악, 보건, 과학, 국어 등 다양한 교과 수업을 통해 공연 관람 예절, 안전 수칙, 악기의 과학적 원리 등을 사전에 학습하며 예술적 소양을 깊이 있게 다졌다.
김은정 교장은 “학생들이 여름캠프와 종합 연습 동안 흘린 땀이 오늘 무대 위에서 큰 감동으로 피어났다”며 “이번 활동이 학생들에게 음악에 대한 자신감과 성취감을 심어주고, 두 학교가 더욱 깊이 소통하는 교육 공동체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석중학교는 지난해인 2025년에도 내촌중학교와 함께 하모니 페스티벌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이처럼 두 학교가 이어가고 있는 따뜻한 교류와 협력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작은 학교 간의 연합과 연대가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과 전인적 성장을 이끌어내는 아름다운 사례로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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