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세종시 다정중학교의 점심시간이 학생들의 활기찬 영어 대화로 채워지고 있다. 원어민 보조교사와 영어 교사들이 협력하여 진행하는 'Speak English, Get a Candy'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운영 중이다. 이 행사는 학생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원어민 교사와 영어로 대화하고 사탕을 받는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교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활용해 수준별 영어 말하기 템플릿을 제작·제공하며, 학생들이 영어 말하기에 대한 도전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3학년 이형주 학생은 "원어민 선생님과 영어로 이야기할 수 있어 좋았다"고 행사 참여 소감을 밝혔다.
다정중은 세종시교육청 국제교류협력학교로서 튀르키예 키르클라렐리 사회과학고등학교와도 활발한 국제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학생들은 '패들렛'을 활용한 온라인 문화 교류, 문화 소개 편지, 컬처박스 교환 등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경험을 쌓는다. 국제교류부 동아리 회장 원은재 학생은 "원어민 선생님께서 어려운 표현을 더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다정중은 교사의 영어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원어민 교사는 교사 영어 연수에서 일상 회화는 물론, 영미권 그림책을 활용한 영어 교수법을 소개해 참여 교사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한 영어과 전문적학습공동체에서는 수업 리더와 협력하여 창의적인 수업 모형을 개발하고 공개수업을 운영하며 수업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데이비드오 원어민 교사는 "학생과 교직원 모두 영어에 흥미를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업과 행사를 통해 즐겁게 영어를 배우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정숙 교장은 "학생들이 영어를 소통과 문화 이해의 도구로 받아들이고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