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800조 원 규모의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팹 4기 및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지원 상설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7월 22일 열린 제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는 반도체 특위 위원 선임의 건이 통과되었으며, 김성일 의원이 위원장을, 한귀례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게 되었다. 15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이번 반도체 특위는 사안의 중대성과 활동 영역의 방대함을 고려하여 한시적인 기존 특위와 달리 ‘상설특별위원회’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이번 특위 구성은 삼성전자·SK 하이닉스를 중심으로 광주 군공항 부지에 800조 원을 투입하여 반도체 팹 4기를 신축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의회 차원의 종합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반도체 팹 건설의 조속한 완공을 위한 폭넓은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이미 지난 7월 1일 특별시의회 첫 임시회에서 ‘글로벌 반도체 전략투자 지원 조례’를 제1호 조례로 의결한 바 있다. 송형곤 의장이 ‘반도체 전략투자 지원체계 구축 추진계획’을 1호로 결재하며 국가적 메가 프로젝트 성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이미 보였다.
반도체 특위는 산업단지 조성, 군공항 이전, 광역교통망, 용수, 전력 확보, 전문인력 양성, 대규모 재정투자 및 기금운용, 근로자와 주민을 위한 정주 여건 마련 등 여러 상임위원회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사안인 만큼 종합특위 성격으로 운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반도체 특위는 팹 4기 신축을 포함한 대규모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의회 차원의 예산 지원 검토, 정부 건의, 관련 법·제도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집행부의 정책과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견제와 지원을 병행하는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특히 용수와 전력 등 핵심 기반시설 확보, 반도체 산업 인력 양성 및 교육 인프라 확충, 정주 여건 개선 등 분야별 현안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국회와 중앙정부 등 관계기관에 필요한 지원을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김성일 위원장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전남광주특별시의 미래가 걸린 산업”이라며 “산업 기반시설뿐 아니라 인력 양성과 정주 환경 등 지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야 하는 대형 프로젝트”임을 강조했다. 그는 “관련 상임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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