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경옥 의원이 22일 경기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유아교육 인프라의 실질적인 효과 검증과 특수교육 지원 인력의 열악한 근무 환경 개선을 강하게 촉구했다.
김 의원은 먼저 유아교육 분야에 대해 "경기형 유아교육 전문기관 설립 등 인프라 확충은 필요하지만, 기존 시설의 이용률이나 접근성 개선 없이 막대한 예산을 들여 건물만 늘리는 방식은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2004년 개원한 평택 남부유아체험교육원의 사례를 들며 기존 시설의 만족도 및 이용 실적에 대한 정밀한 검증을 요구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과 동부유아체험교육원 설립과 관련해 서부권의 체험교육 기능 겸임 등 권역별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할 것을 당부하며, 예산 낭비를 막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
이어 특수교육 분야로 질의를 이어간 김 의원은 장애학생을 지원하는 특수교육지도사의 현장 고충에 주목했다. 그는 "경기도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 수가 많음에도 지도사 배치율은 20명당 1명꼴로 전국 평균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며 열악한 근무 환경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경력이 쌓여도 처우 개선이 미진한 체계가 결원의 원인인지 파악하고 실질적인 처우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경옥 의원은 "유아와 장애학생처럼 교육 현장에서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낮은 곳'의 여건을 살피는 것이 의정활동의 본령"이라며, "선생님과 지원 인력이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검증과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다짐하며, 교육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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