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주시 중앙동에 거주하는 홍경식 씨가 7년째 변함없는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홍 씨는 30일 전주시복지재단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홍 씨가 폐지를 수집해 판매한 수익금을 정성껏 모아 마련된 것이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를 시작으로, 홍 씨는 해마다 집중호우 및 산불 피해 지원, 명절 소외 이웃 돕기 등 꾸준한 나눔을 이어왔다. 그의 누적 기부금은 이번 기탁으로 총 1100만원에 달한다.
홍 씨는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폐지 줍는 일이 힘들기보다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의 진솔한 이야기는 많은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매년 한결같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오신 홍경식 님의 귀한 뜻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홍 씨의 따뜻한 마음이 희망으로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지훈 전주시장은 “홍경식 님의 나눔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값진 실천”이라며 “전주시는 시민들의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홍 씨와 같은 시민들의 아름다운 나눔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