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수원 팔달구의 주요 관문 중 하나인 창룡육교가 20년 만에 대대적인 경관 개선 사업에 나선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진후 의원은 지난 29일 수원시 도시디자인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창룡육교 경관개선사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했다.
2002년 완공된 창룡육교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창룡문과 인접해 주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그러나 낡은 난간 디자인과 반복적인 불법 현수막 게시로 인해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또한,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도 끊이지 않았다.
김진후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창룡육교는 단순한 통행로를 넘어 지역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담아내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외형 개선뿐만 아니라 도시경관 및 보행·교통 안전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창룡육교의 디자인을 주변 경관과 조화롭게 개선하고, 불법 현수막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이러한 사업 추진 과정을 면밀히 살피고, 정책적·예산적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창룡육교가 지역의 역사성과 아름다운 경관을 살린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수원시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은 수원화성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